법정경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세집 경매건. 2차 매각기일에 전세집을 낙찰받다. 작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전세집 경매건이 드디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지난 달 3월 13일인 1차 매각기일에 유찰이 되고, 4월 24일에 2차 매각기일이 되었다.최저입찰가가 2억1천만원대라서 시세보다 낮다고 생각하였고, 이때에는 내가 직접 매수를 해야 전세보증금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이라 생각되었다.그래서 하루 연가를 쓰고서 경매법정에 참석했다.작은 경매법정 안에는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한가득이었다.게시판에 안내된 자료에 따르면 오늘 동시에 진행되는 경매건이 무려 55건이란다.각 경매건 당 2명씩만 찾아왔어도 무려 100명이 넘어가게 되니, 이런 숨막힐듯한 밀집도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인가보다.그 틈바구니 속에서 떨리는 손으로 기일입찰표를 작성한 후, 미리 수표로 준비한 입찰보증금을 동봉하여 제출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