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코인

미국주식. 배당성장 포트폴리오 및 배당금 현황(2023.08.)

반응형

 

9월이 시작되면서 8월까지의 포트폴리오 현황을 점검차 기록을 남긴다.

매달 한번씩 작성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참 지지부진.

연 단위로 포트폴리오 현황을 기록해야 그 성장세가 눈에 보이지 않을까.

이번 달의 가장 큰 변화라면 배당성장률이 전보다 많이 하락한 DIVO를 전량 PEY로 교체해 버린 것이다.

당장의 배당률보다는 배당성장률에 기대어 먼 미래를 겨누고 있는 포트폴리오인데, DIVO의 최근 배당성장률이 곤두박질쳤다.

그래서 SCHD에 비해서 배당성장률은 조금 낮았지만, 배당률 자체는 조금 더 넉넉한 PEY를 낙점했다.

나중에 배당금을 생활비에 보태서 쓸 먼 미래에 예상되는 기대치는 SCHD가 PEY보다 두배 가깝게 높지만, SCHD 한 종목에 너무 집중하는 것도 안정적이지 않다고 여겨졌다.

SCHD를 제외하면 대부분 커버드콜을 함께 곁들여 운용하거나, 특정 섹터에 집중된 ETF라서,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여겨질 ETF로 보긴 어려웠다.

SCHD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더라도, 비슷한 스텐스를 보여줄 ETF가 하나 있었으면 싶었는데, 이번에 그 역할을 DIVO에서 PEY로 교체한 것이었다.

이번에 교체를 하면서 고민이 조금 생겼다.

여러 커버드콜 ETF와 섹터 ETF들을 함께 담고 있는데, SCHD와 비슷한 종목을 안정을 이유로 굳이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굳이?라는 생각을 조금 하게 되었다.

이 의문은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다.

 

이번 8월에는 여러 종목들의 배당금을 합산하여 6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이 입금되었다.

먼 미래에 바라는 배당 규모에 비하면 티끌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이 티끌이라도 잘 모으고 굴려서 키워 나가야할 터이다.

그래도 배당주를 다 팔아버리고 성장주나 레버리지에 빠져있던 작년 8월에 비해서 배당금이 많이 늘어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월별 배당금 그래프도 매달 한줄씩 늘어나고 있다.

그래프 수치의 성장세는 아직 잘 안보이지만, 한두해 더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해 나가면서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면, 분명히 배당금의 성장세가 이 그래프에서도 완연히 보일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