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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근무지 잔디밭에 타프 2개 병렬 연결하여 설치하다. 근무지 잔디밭에서 타프를 치고 야외 활동을 하는게 벌써 몇년째 되어 가는듯하다.지금까지는 내 개인 타프를 근무지에 가져와 펼쳐두고 종종 이용했는데, 본격적인 야외 활동을 위하여 공용 타프를 한개 더 구입하여 설치하게 되었다.평상시에는 잔디밭과 타프 그늘의 이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타프 1개와 테이블 2개 정도면 충분했는데, 이번 야외 행사를 위해서 있는 모든 장비를 펼쳐놔야할 필요가 생겼다.그래서 기존의 타프에 새로 산 타프를 추가하여 설치해보기로 하였다.타프 2개를 따로 각각 펼쳐도 되긴 하겠지만, 왠지 이번에는 타프 2개를 연결 시켜보고 싶었다.그런데 인터넷과 유투브 이곳저곳을 다 뒤져봐도 타프를 연결하여 크게 설치하는 것에 대한 설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타프 2개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지,..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무료 노지캠핑 매우 오랜만에 캠핑카를 운용할 기회가 있었다.작년 한해는 주말마다 아들 녀석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누군가 바쁜 일정이 생겨서 캠핑을 통 다니질 못했었다.그래서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올해 봄부터는 기회가 닿는만큼 캠핑을 다녀보고자 한다.이런 결심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캠핑지는 전남 영광에 위치한 백바위 해수욕장이다.우리 가족이 여러번 방문했었던 이 노지 캠핑지는 공간이 비교적 깔끔한데다 넓기도 하고,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쾌적한 캠핑 장소이다.오랜만에 누리는 바깥 바람은 신선했는데, 너무 신선한 나머지 오히려 춥기도 했다.물놀이는 당연히 생각도 않고, 모래놀이 조금에 실외에서 햇볕을 쬐는 기회를 만끽하기로 했다. 실외에서 자리를 펼쳐놓고 드넓은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 더보기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무료 AS를 받다. 올 가을에 개시하여 근무지 잔디밭에 자주 펼쳐 놓고 있는 캠프밸리 스페이스돔.그 넓은 공간이 주는 쾌적함을 잘 누리고 있었는데, 구석에서 이상한게 보였다.음? 이쪽에 벤틸레이션이 원래 없었는데 왜 이렇게 휑하지?벤틸레이션에 방충망은 또 어디 갔지? 밖으로 나와서 살펴보니 스커트와 텐트 상부의 연결 부위가 뜯어진 상태였다.바람에 날아갈까 싶어서 곳곳에 팩을 박아 고정해 두었는데, 그 때문에 너무 큰 장력이 이 부위에 집중되었지 않았나 추측을 해본다.아무튼 이 상태로 더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당장 불편함은 없겠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이런 구멍 하나가 무척이나 큰 불편함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 이유 외에도 시시각각 더 크게 찢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지.. 더보기
스페이스돔 텐트에 태양광 충전기 & USB실링팬을 설치하다 근무지 잔디밭에 타프를 걷어버리고, 스페이스돔 텐트를 피칭하고서 며칠이 지났다.찬바람을 막아주는 쉘터 역할에 만족하며 내심 구입을 잘했다고 자찬하고 있었다.다만 한가지 불편함을 제외하면 말이다.잔디밭에서 그라운드 시트 없이 쉘터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매일 밤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올라와 아침마다 텐트 안쪽에 이슬로 맺히고 있었다.매일 아침마다 텐트 내벽에 맺힌 물방울들을 제거하느라, 창문과 출입구 전부를 열어놓고 털고 건조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건조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도구를 두가지 구입을 했다. 첫번째로 휴대용 접이식 태양광 충전기를 25,000원에 구입을 했다.USB 충전 규격으로 5V 전압에 최대 10W까지 전력 생산이 된다고 하는데, 나름 가볍기도 해.. 더보기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텐트를 개시하다. 근무지의 드넓은 잔디밭을 최대한 더 누려보고자 잔머리를 열심히 굴리고 있다.날씨가 따뜻할 때에야 타프 그늘 아래에서 충분히 야외 공기를 누렸는데, 갑자기 추워졌다.대한민국의 날씨가 몹시 춥고 바람이 부담스러워져서, 더 이상은 사방이 뻥 열려있는 타프로는 어려워졌다.그래서 꺼냈다.추워질 때를 대비해서 올해 초에 미리 구입해둔 거대한 쉘터를 말이다.이름하야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텐트.지름이 4.5m에 높이가 2.3m에 달하는 9~10인용의 거대한 돔 텐트를 4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올해 초에 미리 구입해 두었었다.몇번 피칭만 해보고 본격적으로 사용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추워진 날씨에 드디어 개시를 하게 되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그라운드 시트 없이 쉘터로 사용하려고 한다.쉘터의 넓은 공간 가운데에 캠핑 테이.. 더보기
나주 남평 은행나무 수목원을 다녀오다 나주 남평에 위치한 은행나무 수목원에 다녀왔다.생소한 이름에 어떤 곳인가 궁금해져 짧게 검색해본 결과로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유명한 산책 코스로 유명한 곳이었다.어디인가 싶었는데, 나주 남평에서 화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었다.이곳 은행나무 수목원은 평소에는 무료 입장이지만, 은행잎이 예쁘게 물들 시기에는 한시적으로 입장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성인 1명의 입장료는 5천원인데 수목원 안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시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면 성인 1명당 2천원의 입장료를 성수기 동안 받는다고 계산하면 될 것 같다.그리고 그 입장료를 지불해야되는 성수기에 이 은행나무 수목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노란 은행잎 다 어디 갔지?은행나무가 예쁜 성수기라고 해서 돈 내고.. 더보기
2023년 독도의 날 기념. 울릉도와 독도를 관람하다 10월 25일에 있었던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멀리 다녀왔다.바로 울릉도와 독도.지금껏 이름만 들어봤던 현실 너머에 있던 곳들이었는데, 올해는 마침 기회가 되어 방문을 해볼 수 있었다.독도의 날(10월 25일) 전날에 울릉도에 입도하여 독도를 관람하고, 울릉도를 며칠 구경하다가 10월 27일에 다시금 되돌아오는 일정이었다.그런데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크루즈선의 출발 시간이 23시 50분이었다.출발 시간이 워낙 늦다보니 그 전까지 시간을 보낼거리가 필요했다. 크루즈선 탑승 장소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은 부담스럽기에 그나마 찾은 장소가 바로 포항의 스카이워크였다.스카이워크가 뭐지? 싶었는데, 도착하고서 보게된 것은 언젠가 사진에서 봤던 그것이었다.아래에서 볼때는 조금 빙빙 꼬인 흔들다리 정도로 보였는데, ..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신안 짱뚱어 해수욕장. 무료 노지 캠핑지 무척이나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캠핑을 많이 다녔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특히나 주말마다 일정이 생기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았다.그래서 지금 8월의 끝이 보이는 이 시기에 나온 이번 캠핑이 겨우 올해의 다섯번째 캠핑이다.마지막 캠핑이 더워지기 전인 6월에 짱뚱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이었는데, 더위가 조금은 물러가는듯한 이 시기에 다시금 짱뚱어 해수욕장을 방문했다.작년부터 이곳 짱뚱어 해수욕장은 여름 성수기 기간동안 개장을 하면서, 주변 마을에서 관리 감독을 하며 사용료를 받고 있다.올해 같은 경우에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었는데, 그 기간동안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제3주차장에서 차박이 금지되고, 제2주차장에 붙어있는 넓은 잔디밭을 이용하며 하루 2만원의 사..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신안 짱뚱어 해수욕장. 노지캠핑. 여행 올해의 캠핑 라이프에서는 아쉬움이 많다.좋았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건이 되지 않아 놓쳐버린 기회들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 주말의 좋은 날씨를 놓칠 수 없었다.이번에 다녀온 캠핑지는 전남 신안에 있는 짱뚱어 해수욕장이었다.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후 이번이 처음이니, 거의 1년만이라 할 수 있겠다.1년만에 찾은 짱뚱어 해수욕장은 작년과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다.다만 작년 여름에 많이 붙어있던 '캠핑 및 야영 금지'라 적혀있던 플랜카드들이 모두 사라진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아직 비수기라서 그런듯한데, 덕분에 마음편하게 3주차장 한켠에 자리잡고서 마음껏 자리를 펼칠 수 있었다. 1년만에 짱뚱어 해수욕장을 다시 방문한 아들 녀석은 그세 많이 컸나보다.작년까지는 모래놀이만을 즐겨하던 녀석이, 올..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근무지 잔디밭. 노지캠핑 아주 오랜만에 캠핑을 나왔다.올해는 유독 아들 녀석의 기침과 콧물을 끊이지 않아, 캠핑을 나오기가 어려웠다.이번 주말이 되어서야 아들의 컨디션이 마침 좋아져, 백만년만의 캠핑을 나올 수 있었다.그래도 아들 녀석의 건강이 염려되어 멀리가진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왔다.그 장소는 바로 내 근무지 잔디밭.거리로는 집에서 30km가 조금 넘을뿐인 가까운 이곳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캠핑을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여름이 금방이라도 찾아오려는 듯이 맑은 하늘과 함께 따가운 햇살이 드넓은 잔디밭 위에 내리쬐는 날이었다.잔디밭 한 가운데에 타프와 테이블, 의자를 펼쳐두었다.따가운 햇살을 피하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장소를 마련한 것이었는데, 아들 녀석은 그늘 밖을 뛰어 다닌다.무려 만원짜리 연을 끌고서, 잔디밭을 온종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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