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텐트 수선 패치로 스페이스돔 텐트를 수리하다. 근무지 잔디밭에 타프를 쳐 놓고 지내다가, 얼마전부터 갑작스래 추워지기 시작했다.하늘은 가을 같아 예쁜데,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보니 타프 그늘이 마냥 편하질 않았다.이젠 타프가 아닌 바람막이 용도의 텐트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다.그래서 오랜만에 꺼낸 캠프벨리 스페이스돔 텐트를 아이들과 함께 펼쳐 보았는데, 요즘 애들은 힘도 참 좋다.순수한 완력만으로 텐트를 길게 찢어 놓았다.업체로 AS 보내는 것이 가장 베스트일테지만, 귀찮고 번거롭다.그냥 놔두었다가는 앞으로 더 손상이 커질테고, 보온이나 방풍도 안될테고, 마지막으로 보기에 안좋았다.그래서 간단히라도 저 찢어진 구멍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고, 쿠팡에서 텐트 수선 패치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구할 수 있었다.막상.. 더보기 캠핑카 피아마 어닝 F45s 어닝암 수리하다. 캠핑카에 문제가 생겼다.지난 주말 동안에 어머니와 이모, 외삼촌께서 캠핑카를 끌고 나들이를 다녀오셨는데, 폭우에 어닝이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다.어닝암은 부러지고, 어닝 다리는 접히질 않아서 뽑아버리셨단다.큰 걱정을 했던 어닝암 부분은 파손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어닝암의 끝부분에 있는 힌지와 핀이 파손되어, 각도가 유지되지 못한채 전체적으로 처진 것이었다.어닝 전체를 교체하거나, 전문 수리업체를 수배해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파손 부위가 크지 않아 다행이었다.어닝암의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어보여 저 조그만 부품만 수급하면, 생각보다 쉽게 교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그래서 활동하던 단톡방이나 카페, 부품 판매처 등을 수소문해 보았는데, 그 결과 내 기대와는 다른 것이었..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완도군 약산도 가사동백숲해변. 노지캠핑. 여행 지난 6월에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올 기회에 조금 멀리 다녀왔다.완도군에 속해 있는 약산도 구석에 있는 조그만 해변.가사동백숲해변이 이번 목적지였다.강진 마량항에 잠시 들려 어판장에서 낙지 몇마리(아들의 요청)와 광어 회 한접시(와이프의 요청)을 공수해 왔다.그리곤 다시금 출발하여 도착한 곳이 바로 약산도의 가사동백숲해변.작은 모래사장 끝에 있는 콘크리트 바닥 주차장 한켠에 자리 잡았다. 오랜만에 캠핑 짐들을 세팅하려니, 뭐가 그리도 짐이 많은지 고역이었다.아들 입으로는 데친 낙지 다리들이 들어가고, 와이프와 내 입으론 광어회가 즐겁게 들어갔다.멀고 먼 이 장소를 이번 캠핑지로 잡은 이유는 아들의 캠핑 때 해보고 싶은게 있다는 요청 때문이었다. 아들이 캠핑에서 해보고 싶다는 것은 바로 낚시.캠핑을 다니면서.. 더보기 전남 화순 도곡. 키즈라라 다녀오다. 주말동안 전남 화순 도곡에 위치한 키즈라라를 다녀왔다.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체험장이라고 하는데, 멀지 않은 장소에 이런 본격적인 대규모 체험장이 생겼다니 좋은 기회다 싶었다.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키즈라라는 생각보다 한산한 느낌이었다.이날 날씨가 화창한데 덥지 않은터라 많은 부모들이 실내 체험장인 이곳 보다는, 외부 바깥 놀이를 선택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아마 날씨가 더 무더워지고, 장마철 등이 오기 시작하면 꽤나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장이 입장을 하자마자 아이들이 달려간 곳은 FIRE STATION.즉 소방서였다.다른 직업 체험들 보다도 훨씬 본격적이다 싶었는데, 첫 장소에서 소방관 복장을 입고 몇가지 교육을 진행하는듯 싶더니비상벨이 울리자 아이들이 긴급히 달려 나가는 것이 아닌..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강진 마량항. 강진읍 호수공원. 장흥 탐진강변. 노지 캠핑. 여행 지지부진했던 작년의 캠핑 라이프를 반성하며, 올해만큼은 캠핑을 더 많이 다니자고 결심을 했었다.그래서 아직은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던 시기에 캠핑을 또 다녀왔었다.오랜만의 캠핑이라 다시금 헤매이기도 하고, 아들 녀석이 갑자기 낚시가 하고 싶다는 요청에 맞추어 고민 끝에 전남 강진으로 향했다.목적지로 한 곳은 정확히는 전남 강진의 마량항이었는데, 10년 전에 자주 들락거리던 장소라 심적 부담이 적었기 때문이다.주차장도 한켠에 있고, 편의점과 음식점도 곳곳에 많은데다가, 방파제에서 낚시도 할 수 있으니 지금 상황에 최적이다 싶었다.오랜만에 방문한 강진 마량항은 내 기억 속의 그것과는 사믓 달랐다.곳곳에 조형물이 생겼고, 건물이 더 들어섰으며, 주차장 또한 깨끗하고 넓게 확장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낚시대를.. 더보기 변산 하섬 해루질. 떡조개 조개캐기 부모님과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물이 많이 빠진다는 주말에 맞추어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하섬으로 해루질을 목적으로 하는 나들이를 말이다.해루질을 다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꽃게나 낙지도 잡고, 맛조개도 쉽게들 잡는다는데, 해루질 경험이 일천한 우리 가족에게는 도통 딴 세상 이야기일 뿐이었다.이번 해루질도 역시 마찬가지로 물빠진 해변을 오랫동안 뒤적여 보았으나, 게 한마리 볼 수 없었고 맛조개 구멍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한참을 바위만 뒤집고 다니다 지쳐 돌아오니, 아버지는 떡조개를 한가득, 어머니는 고동을 한가득 잡아 놓으신게 아닌가.나는 빈손인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부모님들은 뭘 많이도 잡아 놓으셨다.고동이야 나도 돌을 뒤집으면서 크기가 큼지막한 것들로 조금 주워담긴 했는데, 사.. 더보기 근무지 잔디밭에 타프 2개 병렬 연결하여 설치하다. 근무지 잔디밭에서 타프를 치고 야외 활동을 하는게 벌써 몇년째 되어 가는듯하다.지금까지는 내 개인 타프를 근무지에 가져와 펼쳐두고 종종 이용했는데, 본격적인 야외 활동을 위하여 공용 타프를 한개 더 구입하여 설치하게 되었다.평상시에는 잔디밭과 타프 그늘의 이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타프 1개와 테이블 2개 정도면 충분했는데, 이번 야외 행사를 위해서 있는 모든 장비를 펼쳐놔야할 필요가 생겼다.그래서 기존의 타프에 새로 산 타프를 추가하여 설치해보기로 하였다.타프 2개를 따로 각각 펼쳐도 되긴 하겠지만, 왠지 이번에는 타프 2개를 연결 시켜보고 싶었다.그런데 인터넷과 유투브 이곳저곳을 다 뒤져봐도 타프를 연결하여 크게 설치하는 것에 대한 설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타프 2개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지,..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무료 노지캠핑 매우 오랜만에 캠핑카를 운용할 기회가 있었다.작년 한해는 주말마다 아들 녀석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누군가 바쁜 일정이 생겨서 캠핑을 통 다니질 못했었다.그래서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올해 봄부터는 기회가 닿는만큼 캠핑을 다녀보고자 한다.이런 결심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캠핑지는 전남 영광에 위치한 백바위 해수욕장이다.우리 가족이 여러번 방문했었던 이 노지 캠핑지는 공간이 비교적 깔끔한데다 넓기도 하고,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쾌적한 캠핑 장소이다.오랜만에 누리는 바깥 바람은 신선했는데, 너무 신선한 나머지 오히려 춥기도 했다.물놀이는 당연히 생각도 않고, 모래놀이 조금에 실외에서 햇볕을 쬐는 기회를 만끽하기로 했다. 실외에서 자리를 펼쳐놓고 드넓은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 더보기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무료 AS를 받다. 올 가을에 개시하여 근무지 잔디밭에 자주 펼쳐 놓고 있는 캠프밸리 스페이스돔.그 넓은 공간이 주는 쾌적함을 잘 누리고 있었는데, 구석에서 이상한게 보였다.음? 이쪽에 벤틸레이션이 원래 없었는데 왜 이렇게 휑하지?벤틸레이션에 방충망은 또 어디 갔지? 밖으로 나와서 살펴보니 스커트와 텐트 상부의 연결 부위가 뜯어진 상태였다.바람에 날아갈까 싶어서 곳곳에 팩을 박아 고정해 두었는데, 그 때문에 너무 큰 장력이 이 부위에 집중되었지 않았나 추측을 해본다.아무튼 이 상태로 더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당장 불편함은 없겠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면 이런 구멍 하나가 무척이나 큰 불편함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 이유 외에도 시시각각 더 크게 찢어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지.. 더보기 스페이스돔 텐트에 태양광 충전기 & USB실링팬을 설치하다 근무지 잔디밭에 타프를 걷어버리고, 스페이스돔 텐트를 피칭하고서 며칠이 지났다.찬바람을 막아주는 쉘터 역할에 만족하며 내심 구입을 잘했다고 자찬하고 있었다.다만 한가지 불편함을 제외하면 말이다.잔디밭에서 그라운드 시트 없이 쉘터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매일 밤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올라와 아침마다 텐트 안쪽에 이슬로 맺히고 있었다.매일 아침마다 텐트 내벽에 맺힌 물방울들을 제거하느라, 창문과 출입구 전부를 열어놓고 털고 건조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건조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도구를 두가지 구입을 했다. 첫번째로 휴대용 접이식 태양광 충전기를 25,000원에 구입을 했다.USB 충전 규격으로 5V 전압에 최대 10W까지 전력 생산이 된다고 하는데, 나름 가볍기도 해..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