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파묘를 보다. 아들 녀석과 함께 슈퍼 마리오를 본 이후로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관람한 것 같다.아들놈 맡겨두고 와이프와 둘이서 남사시럽게 영화를 보고 왔다.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한참 이슈몰이 중인 파묘.한국식 오컬트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영화였다.세세하게 따지면 동양의 풍수지리, 일본의 다이묘와 음양사, 한국식 묘와 굿, 일제강점기의 쇠말뚝과 관련된 역사 등등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역사를 중심으로 주변국들의 요소들이 조금씩 버무려진 오컬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영화 중반쯤에서 '저게 왜 저기서 튀어나와?'라며 뜬금없는 소재의 등장에 영화의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었다.특히나 과학기술이 범람하는 현대에서 점차 사그러들지만 가늘게 명맥을 이어가는 토속신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마치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