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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로 시작해 저렴이 위스키까지 취미의 영역을 넓혀오다가, 드디어 입문용 위스키에 발을 딛었다.
버번 위스키 입문 삼대장으로 널리 알려진 위스키들 중에서 이번에 집어온 것은 버팔로 트레이스.
메이커스 마크, 와일드 터키와 더불어 입문 삼대장으로 꼽히는 위스키인데, 세가지 위스키 중에서 중간쯤에 위치한 포지션이라고 하여 먼저 맛보게 되었다.
마트에서 행사가로 48,000원에 집어왔는데, 평상시 가격보다 만원가량 저렴하게 데려온 것 아닌가 홀로 만족하고 있다.
뚜껑을 따고서 느낀 향은 톡쏘지 않는 부드러운듯한 옅은 병원 느낌의 알콜 내음과 스파이시함이었다.
첫 입에 머금을 때는 스파이시와 오크의 화함이 함께 느껴진다.
목넘김에서 오크가 더 짙게 올라오면서 뒤이어 바닐라 또한 부드럽게 따라온다.
전체적으로 달거나 오일리하지 않고, 건조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다.
군더더기 없이 있어야할 것들만 충실히 꽉 차있는 깔끔함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입문 삼대장이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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