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직투 계좌를 소수점 자동매수로 설정해 놓으니, 신경쓸게 없어서 한달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지난 달에 습관처럼 기록을 남긴 후에, 뭐 한것도 없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 또 기록을 남겨야하다니.
마치 숙제를 하는듯 귀찮기도 하고, 한편으론 주식 매수에 신경을 쓰지않고서 한번씩 기록만 하면되니 편한 것 같기도 한 혼란스러운 마음이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내 주식 계좌에는 큰 변동이 없다.
하루에 2만원씩, 한달에 겨우 40만원씩만 투자되는 계좌라서 투자 원금 자체가 티나게 늘어나질 않는다.
게다가 포트폴리오 내 종목들도 배당성장에 촛점을 맞춘지라, 주가 등락이 상대적으로 덜하기도 하니 말이다.
요즘들어 한번씩 째려보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TROW와 ABBV이다.
이 두 종목을 그대로 안고 가야할지, 정리를 해서 종목수를 줄여볼지 고민이다.
이번 5월의 배당금은 큰 특징없이 무난하다.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월배당을 제외하면 들어올 배당이라곤 ABR뿐인데, 결국은 지난 달과 비교해 딱 그정도 차이만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5월 배당은 겨우 75달러를 겨우 넘는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연도별 배당합계 및 배당성장률도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데, 올해 2024년의 배당이 정말 시원찮다.
배당성장 포트폴리오이니 작년보다는 조금이라도 성장한 모양새를 그려줘야되는데, 1월에서 5월까지 합산했는데도 작년 배당합계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초고배당이었던 TLTW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시켜버린 여파로 보이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저조한 배당 결과에 마음이 답답할뿐이다.
장기적으로 보자면 고배당보다는 배당성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기에 내린 결론이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숫자들이 쪼그라드니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럴 때에는 투자 원금이라도 확 늘리면 좋으련만, 매달 용돈 아껴서 주식 모아가는 형편에 여유 자금조차 없으니 해쳐나갈 방법은 보이지 않고 자꾸만 초조해지는 것 같다.
다음 달인 6월 배당이라도 좀 많이 들어와서 이런 초조한 마음이 가시면 좋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주식&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저축계좌 39개월 적립일지(2024.06.) (0) | 2024.06.17 |
---|---|
아들 주식 계좌 36개월 적립일지(2024.06.) (0) | 2024.06.06 |
연금저축계좌 38개월 적립일지(2024.05.) (0) | 2024.05.20 |
아들 주식 계좌 35개월 적립일지(2024.05.) (0) | 2024.05.12 |
미국주식. 배당성장 포트폴리오 및 배당금 현황(2024.04.) (1)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