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EACOCK. 담백한 편육

​
​

이마트 산책 중 저녁 찬거리 겸 맥주 안주거리를 고르다가 ​​PEACOCK에서 나온 ​담백한 편육​을 집어들게 되었다

​​

평소에도 편의점표 편육을 가끔 한번씩 찾는지라 별 고민없이 구입하였고,
실제로 열어본 구성도 편육+새우젓
간단한 구성이지만 다 그렇지 않던가.
근데... 뭔가 좀 이상한게 눈에 보였으니

​​

편육이 ​통짜다ㅋㅋㅋㅋ
항상 편의점 편육을 먹었기에 썰어져 있거나
칼집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통짜라니...
예상치 못한 반전이다 ㅎㅎ

​

그래서 급히 썰어 놓고 보니...
또 예상외로 양이 많다. ​푸짐하다
편의점 편육보다 더 두껍게 썰었는데도
갯수가 훨씬 많이 나온다
저녁 대용으로 맥주와 같이 먹을 생각이라
소식을 할 생각으로 꺼내들었는데...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양.
가격대비 양은 우선 굿~

​

맥주와 함께하는 이마트표 편육.
기대밖으로 아주 좋았다
맛 또한 기존의 편육보다 훨씬 진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었고,
식감 또한 부드럽다고 해야될까. 조금 덜 눌러졌다고 해야될까.
나쁘지 않은, 오히려 좋다고 느꼈다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메뉴를 찾았는데
나 혼자 주로 먹는 편육이라는게 아쉽다
주변에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