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과자. 쌀엔 코코아 쿠키. 우리밀로 만든 딸기 웨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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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자리 잡은 새 집 아래에 자연드림이 있었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 등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가입을 해 두었는데

저녁을 먹고 산책겸 자연드림 나들이를 다녀왔다

자연드림 과자는 친환경인 대신에 '맛이 없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대체 얼마나 맛이 없는 것인가! 싶어서 두개 집어오게 되었다​

밀가루가 아닌 국내산 쌀로 만들었다는 쌀엔 코코아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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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싼편이 아니었는데 안의 과자 양이 나쁘지 않다

맛도 하나 봤는데... 내 편견과는 달리 시중의 과자보다 훨씬 맛있다

내 입맛이 늙어가서 그런 것인지 너무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마치 제과점에서 만드는 듯한 가장 기본적인 코코아 쿠기의 맛이 난다

이 가격에 이 구성으로 이정도 맛이면 오히려 시중의 과자보다 훨씬 경쟁력 있겠다

 

 

 

​두번째 과자인 우리밀로 만든 딸기 웨하스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가 들어 있지 않다는 건강을 생각한 과자라는데

맛을 하나 보니~ 시중의 딸기 웨하스 보다 맛이 살짝 옅다는 것 빼고는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이정도 양이 1400원으로 기억하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훨씬 뛰어나지 않는가

거기다 건강도 생각했다니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소비자 입장에서 뭐 줄 점수가 없기도 하고 자주 사먹는 쪽으로 해봐야겠다

 

아무튼 자연드림의 과자나 여러 식품들이 건강에 좋은 대신에

맛이 없다라는 인식과 소문을 들어왔는데 이번에 한번 경험해 보니 오히려 이쪽이 나은듯 싶다

솔직히 마트에 다녀도 산더미 같은 과자 속에서 먹을만한 과자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에서 헤맬바에야 이곳에서 건강 생각하며 마음 놓고 골라야겠다

아. 그리고 자연드림 피자가 그렇게 맛있는데다 싸다는데, 다음 기회엔 피자도 한판 업어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