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커피. 더치커피 기구를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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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를 인터넷에서 한번 사 마신 이후 간간히 깔끔한 더치커피가 생각나는 날이 많았다.
더치를 접한지 얼마 되지도 않지만 반복되는 갈증에 한번 마시고자 카페를 여러곳 돌아보았지만... 더치커피를 메뉴로 가진 곳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도 있는 곳도 한잔에 5000원!!
그래서 질렀다!! ​스마트 가정용 워터드립!!​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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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사이트에서 덤으로 주는 더치커피용 분쇄커피. 왼쪽것을 첫 시험삼아 커피를 내렸는데... 향이 내 취향이 아닌듯한?? 아직은 냉장고에서 숙성중이라 나중에 맛을 봐보도록 하고~​

커피를 50g 정도 눌러 담은 후~​

차가운 냉수를 500ml 정도 부어 놓고 방울방울 물 조절을 해 놓으면...​

이와 같은 더치커피가 완성!!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만드는 과정은 아주 심플. 단순하다.
매번 내릴 때마다 두장씩 소모되는 필터지도 번거로워서 세라믹필터를 사용하는 이 제품을 구매했는데, 아주 잘 되는 듯 하다.
다만 세라믹 필터의 재사용이 걱정된다. 맨위의 물통을 제외하고는 다른 부분은 모두 유리인데다가 분리도 각각 되어서 세척이 용이한데...
두번 사용만에 커피에 착색이 생긴 필터를 잘 관리해야 오래 쓸텐데, 필터 세척이 문제다.
나머지 문제점으론 물통의 물이 줄어들수록 압력이 낮아져 물방울이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있는데, 이렇게 간단한 구조의 기구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되는 부분같다.
이밖의 다른 점들은 아주 ​만족!!​
이제 숙성해 놓은 커피만 맛있으면 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