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포트폴리오 현황(2021.12.)

 

미국주식 투자를 올해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2021년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다.

주식투자 초보인지라,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주식종목들도 대거 변경되었었다.

그리고 연말이 된 지금, 아래의 5종목이 내 포트폴리오에 남아있다.

배당 성장을 보고서 종목 선택을 했던 브로드컴은 현재 34%의 수익률로 주가까지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배당성장과 주가 성장을 모두 챙겨보겠다는 욕심에 선택했던 BST는 주가가 마이너스에서 도통 올라올 생각을 하질 않은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주가가 떨어짐에 따라 현재 배당률이 5%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녀석을 전통 배당주라고 생각하고 그냥 수량을 늘려가야 될지, 여기서 털어보내야 할지가 고민이다.

미국 주식의 전통 강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성장도 뛰어난데 배당도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이다.

앞으로 쭉~ 수량을 늘려가며 가지고 갈 내 최애 주식.

어차피 미국 지수의 장기적 우상향에 배팅한 것이 주식이니, 묻어놓고 크게 먹어보겠다는 심리로(하지만 쫄려서 2배까지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QLD.

2배 레버리지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잘나가고 있는 브로트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영 힘을 못쓰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수익권이니 마음이 여유롭다.

마지막으로 배당주 투자에 한참 빠져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추천했던 종목인 SCHD.

기존에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모두들 기술주에 편중되어 있다보니, 가치주에도 어느정도 분산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포트폴리오 한켠을 지키게된 종목이다.

대략적인 예상 수익률은 S&P500 정도보다 조금더 앞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당이 분기별로 3%가량씩 지급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썩 나쁘지 않은 종목이 될 것 같다.

 

올해는 이렇듯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내년에도 별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주식 계좌가 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