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Network의 공칭자본금이 3만이 넘어가도록 쌓이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리브라를 하나 획득하게 되었다.
사실은 한달 전쯤에 리브라에 당첨되었는데, 사용기한인 7일을 넘기는 동안 쓰지않고 놔두었다가 사라지고 말었었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자, 얻은 리브라를 바로 사용해 버렸다.
Star Network의 코인은 번역 탓인지 도통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나와 내 추천인들이 벌어들인 코인들을 공칭자본금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은 아니다.
이 공칭자본금 중에서 '내 추천인들이 리브라를 사용하여 다음단계로 넘어간 코인들'과 '내가 직접 채굴한 코인들'이 전환잔액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공칭자본금 중에서 리브라를 사용했을 때 수익잔액으로 넘어갈 수 있는 양만큼을 전환잔액이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총 3만2천의 공칭자본금 중에서 전환잔액은 1만 정도였다.
직접 채굴한 것이 3천 정도, 내 추천인들에게서 받은 것이 7천 정도.
1만 가량의 전환잔액을 수익잔액으로 넘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브라이다.
리브라 사용을 누르고 슬라이드하여 진행하여, 기존 754의 수익잔액이 1만 가량을 합하여 10,767로 단번에 껑충 뛰어 올랐다.
아직 2만2천의 공칭자본금이 남아있지만, 이 수치들은 내 추천인들이 리브라를 획득하여 사용해야지만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러니 사실 보기 좋은 그림의 떡 정도라고 해야할터이다.
그래도 700에 불과하던 사용 가능한 코인을 1만까지 끌어올렸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번 리브라 사용이 값진 기회였다고 할 수 있겠지.
과연 이 Star Network와 이 코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생존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말의 조그만 희망을 담아 열심히 채굴을 이어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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