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주식 계좌 22개월 적립 일지(2023.04.)

 

또 다시 한달이 지나 아들 계좌에 적립을 할 시기가 되었다.

지난 달에 새롭게 변경한 계획에 맞추어 15만원을 나누어 두가지 종목을 매수하여 주었다.

계좌에 남아있던 예수금까지 동원해서 해외주식 계좌에는 schd 1주를, 연금저축 계좌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를 7주 매수할 수 있었다.

직투 여부와 주식계좌의 특징만 다를뿐 사실상 같은 종목을 두번 매수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아들 녀석의 미래가 어찌 그려질지 알 수 없으니 직투계좌와 연금저축계좌 양쪽으로 나누어 적립을 해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질 뿐이란건 그냥 해보는 말이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schd를 카피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도 함께 사보고 싶었을뿐이다.

그렇게 직투계좌의 schd는 이제야 7주가 되었고, 연금저축계좌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290주가 되었다.

두 계좌간의 자산 비중이 아직은 1:4 정도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데, 차츰 비슷한 수준까지 맞춰나가야겠다.

 

계좌의 종목을 통채로 배당성장주로 바꾸었으니, 배당 기록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3월 초에 종목들을 전부 바꿔주었음에도 불구하고,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배당락일보다 늦고 말아 4월에야 첫 배당을 받을 수 있었다.

schd 같은 경우에는 다행히 배당락일보다 먼저 매수하여 3월에 첫 배당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배당은 6월을 되어야 나오니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겠다.

아직은 몇천원 정도에 불과한 작은 배당금에 불과하지만, 아들이 성장하는 동안 함께 잘 키워서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