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신풍원 짬뽕 탕수육

 

 

군산에서 다음날 아침

우리는 짬뽕이 먹고 싶었다.

유명한 복성루도 있었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왕산중화요리도 있었는데...

새만금 방조제에서 콧바람을 쐰 덕분에 그곳들은 이미 긴 줄이 생겨있었다.

그래서 다시 검색신공을 발휘하여 찾게된 신풍원

 

 

 

 

 

이곳은 짬뽕은 호불호가 조금 있는 반면

탕수육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였다.

과연 깔끔하게 튀겨진 탕수육 튀김옷

깨끗한 기름임에 틀림없을듯

 

 

 

여느 중화요리집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구성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의 맛을 보여줬다.

 

 

 

한참을 탕수육에 걸신들린듯이 흡입하다 보니 나오는 짬뽕

탕수육이 맛이 있었지만 계속 먹다보니 살짝 물리는 감이 있었는데,

그때 아주 깔끔하니 칼칼한 짬뽕을 곁들이자

다시금 맛있어지는 탕수육이였다.

 

 

 

홍합뿐만 아니라 바지락까지 들어서 아주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의 짬뽕

이 짬뽕 또한 내 입맛에 딱 들어 맞았고

짬뽕과 탕수육의 궁합 또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탕수육1 짬뽕1을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세트A를 시키면 탕수육1 짬봉1 짜장면1이 나오면서 가격은 더 쌌었다.

사람들이 적게 추천을 하는 이 중국집이 의외로 이렇게 맛집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