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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너무나도 더웠는데, 저녁에 바람이 살짝씩 불기 시작하자 좋다고 낚시를 나갔다.
주중이라 그런지 방파제에 낚시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알고보니 1물에 만조 때를 딱 맞춰서 방파제를 나간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물이 안흐르는 날인데 만조를 정확히 맞춰서 낚시를 갔으니...
두시간 가량 볼락웜과 3인치 그럽웜을 바꿔가며 열심히 던져 보았지만...
찾아온 입질은 딱 한번, 바로 사진의 아가 놀래미
지나다니는 꼬마애들 보라고 살림통에 물 받아서 넣어뒀는데...
지나가던 고양이까지 살림통 안을 기웃거려서 바로 사진만 찍고 방생해버렸다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루어낚시를 시도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던져놓고 무작정 기다리는 원투에 비해서 루어는 왠지 어렵다.
재미있어 보여서 시작을 했고, 또 가끔씩 입질이 올때면 신나고 재미나지만,
운용 자체가 많이 잘못된 것인지 조과는 거의 꽝이고 입질도 적다.
낚시 처음 시작할 때는 던지면 물어줄 것 같았는데...
역시나 현실은ㅋㅋ
암튼 루어낚시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좀 제대로 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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