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 화분. 한라봉 분갈이 2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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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4주를 사와서 심은지 얼마 안되었건만
몸살을 겪는게 아닌 시들어가는 녀석이 하나 있다
분갈이 하면서 망포트 제거했는데
잔뿌리를 많이 건드려버린 녀석이 하나 있었는다
지금보니 그녀석이 한라봉이였던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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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하고서 처음 며칠간은 이렇게 잎이 누렇게 물들어 가다가
이슬비를 맞더니 잎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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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월 9일 현재 한라봉 모습;;
묘목을 산지 2주만에 황량한 모습이 되어버렸다
뿌리와 가지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나무가 살아남기 위해서 잎을 떨구는 현상이라는데
많아도 너무 많이 잎이 떨어졌다;;
다행히도 잎 떨어지던 것이 이젠 멈춘듯 싶으니 물이나 주면서 기다려 봐야겠다
회생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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