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병 구입하여 맛을 봐보고 싶었던 술이 하나 있었으니,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이 바로 그것이었다.
편의점 어플에서 행사할 때 이른 품절로 구입을 하지 못했었고, 재입고 된 뒤로 할인만을 기다리다가 또 다시 품절이란 문구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입고 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한병을 구입하였다.
먼저 맛보았던 플랜테이션 쓰리스타가 첫 인상과는 달리 에어링이 될 수록 가볍고 향긋하여 부담없이 데일리로 즐기게 되었던지라, 이번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에도 비슷한 기대감이 생겼다.
플렌테이션 쓰리스타와는 달리 그랑리저브나 파인애플은 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대에는 못미치는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뚜껑을 따고서 느낀 첫 감상은 럼 특유의 달달한 과일향이 중심을 이루고 아세톤 비슷한 향 조금 따라온다.
맛에서는 아세톤 향을 포함한 향긋함이 먼저 느껴지다가 흑설탕 같은 단맛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스파이시한 우디함이 느껴진다.
쓰리스타와 비교를 해보자면, 쓰리스타의 향긋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단맛과 스파이시함만 추가로 강화된 느낌이다.
그러면서 고무 느낌의 끝맛도 함께 느껴지는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쓰리스타와 더불어 니트로 마실만한 데일리 럼으로 좋을듯한데, 이상하게도 gs와 cu 어플에서 모두 플랜테이션 럼이 일시에 사라졌다.
품절이나 입고 대기중으로 뜨는 것이 아니라, 물품 목록에서 아예 사라져버렸다.
가성비로 즐길 만한 럼을 이제야 한병 샀는데, 설마 판매 중단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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