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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잭다니엘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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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전용 위스키를 선물로 받았다.

본래 예상했던 것은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커클랜드 테네시 위스키였는데, 안타깝게도 해당 점포에는 위 제품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대신 받게 된 것이 그 유명한 잭다니엘 올드넘버7이 되겠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700ml 용량이 아니라 코스트코만의 1L 용량의 잭다니엘.

한눈에 보더라도 각지고 묵직하다.

그리고 원재료 및 함량에 위스키 원액 100%

요즘 여러가지로 도전했었던 리큐르와 가향 주류들이 대부분 실패했었기에, 이렇게 단순하고 직관적인 술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막 오픈한 잭다니엘은 우디 향이 살짝 느껴지며, 코를 가까히 가져갈수록 알콜이 찌른다.

입에 머금고 있을 때에는 살짝 단맛과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나 강하지는 않다.

목넘김 때 우디와 함께 화한 느낌의 스파이시가 강렬하게 느껴지고,

목넘김 후 내쉬는 숨에서까지 우디향이 길게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맛이 다채롭지 않고 단조로우나 매우 직관적으로 뚜렷하게 강렬하게 다가온다.

초보 입맛인 나에겐 조금은 거칠고 강렬하다 느껴지는데, 에어링을 조금 시킨 후 다시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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