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맛집. 꽃두레 소갈비 돼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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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에서 전에 다녀온 고깃집 꽃두레

그 예전 경험이 참 좋아서 다시 한번 찾게 되었다

비가 솔솔 내리는 시기에 도착을 했는데

딱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 뒤로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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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이유로 3인분을 시켜야만 했다

오랜만에 좋은 것좀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소갈비를 2인분 시키고

물리지 않도록 매운돼지갈비를 1인분 시켜서 슬슬 굽기 시작하는데

숯불에 소갈비가 올라가니 입맛을 돋우는 향이 솔솔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다 구워진 사진이 없을 정도로 홀라당 먹어버리고~​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 매운돼지갈비 1인분

처음 고기 3인분을 받고서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돼지갈비까지 구워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며 포기 ㅎㅎ

내 배는 포기 했지만, 내 입과 손이 남기지 않고 끝까지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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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갈비를 3인분 시켜야만 했던 이유

갈비를 종류에 상관없이 3인분 이상 시키면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이 무료로 제공 된다

식당에서 바로 먹으면 따뜻한 막 구워진 피자를 먹겠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서 포장을 했더니 식은 피자를 가져오게 되었다

근데... 집에 도착하니 또 입이 심심??

고르곤졸라 피자 맛이 궁금??

결국 피자를 팬에 데워서 호로록 호로록~ ㅎㅎ

결국 부른 배를 부여잡고 숨을 몰아쉬며 잠이 들었다

다른 고기가 아닌 갈비가 생각나는 날에는 광양읍의 꽃두레가 같이 떠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