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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액정을 한방에 와장창 박살을 내어 버려서
짬이 난 아침에 화정역 사거리에 위치한 사설 아이폰 수리점을 다녀왔다
20분 가량의 짧은 시간으로 수리가 완료 되었는데
돌아가려고 나오는데 퍽!! 하고 큰 소리가 바로 옆에서 났다
소리만 들었을 때는 그렇게 큰 소리가 아니여서
화물차에서 큰 물건이 도로로 떨어진 것인가 싶었는데
살펴보니 같은 방향으로 가던 두 차량이 접촉사고를 낸 것.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한 차들을 보니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차량 손상이 크다
앞차인 무쏘는 피해 부분이 반대방향이라 보이질 않지만
뒷차는 범퍼는 물론이고 좌측 앞부분이 몽땅 날아가버렸다
대충 사고 부위와 도로 상황을을 봐서는
칼치기나 차선변경 중 무리한 진입으로 사고가 난 듯한데
반대 방향도 아니고 같은 진행방향의 접촉사고에서
전방부가 싹 날아가버리다니...
사고시 발생한 충격음도 물건이 떨어졌나 싶을 정도 였는데
이건 뭐 쿠킹호일로 만든 장난감차도 아니고..
다시 차를 살 돈도 없긴 하지만..
국산차는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느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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