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맛집. 쌍교 숯불갈비. 매운돼지갈비 한우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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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생신축하 삼아 가족 모임을 위해

담양에 있는 쌍교에 다녀왔다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으로

광주나 근교 사람들이 무척 많이 찾던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밀려있진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가족모임에 맛난걸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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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이라기 보다는 이른 저녁시간에 맞춰 쌍교에 도착했지만

한산할 것이라 예상한 이 어정쩡한 시간에도 손님들이 바글바글

대기손님들까지 길게 줄이 늘어져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더운 날씨에 다들 줄서서 뭐하는 것인지 ㅋㅋ

그래도 예상보다 짧은 대기 시간으로 입장할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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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에 맞춰서

매운돼지갈비 2인분 + 한우떡갈비 3인분을 시켰다

위의 사진이 주문한 5인분 ㅎㅎ

사진으로 보니 양이 무척이나 적어 보이지만

실제로 쌈을 싸서 먹다보면 넉넉하거나 많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는 적당한 양이라 볼 수 있다

 

한우떡갈비의 경우는 다른 곳들의 단맛이 강한 떡갈비와는 달리

입안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위주로 하고 있다

매운돼지갈비는 말 그대로 매콤한 맛을 내세우는데

매운맛 이외에도 육질도 아주 부드럽고 물렁뼈도 칼집을 내어

씹어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언제 어떻게 오더라도 음식에 관해선 만족하며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음식점이랄까

나에겐 쌍교가 그러한 음식점인데

거리상. 그리고 붐비는 가게 분위기 등등으로

연 1회정도씩 밖에 찾질 않는 장소이다

잊을만 하면 생각나 찾게 되는 곳

이곳이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