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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2년생 묘목들을 잔뜩 구입을 했었다
예전부터 키워보고 싶었던 꽃나무 위주로 구입을 했었는데
그 나무들 야래향이 꽃이 핀 채로 우리집으로 왔다
사실 야래향에 대한 여러 이야기만 들었지 생김새나 그 향에 대해선 알지 못했는데
받아서 분갈이를 하고 보니... 나무라기보다는 풀에 가까운듯한 느낌이다
저 가느다란 꽃이 낮 동안에는 오므려져 있는데
밤이 되자 꽃부분만 위의 사진과 같이 활짝 펼쳐지게 된다
이름과 똑같이 밤 동안에만 향을 내뿜는듯 한데
워낙 작은 나무라 그런지 직접 코를 가져다대기 전까지는 향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온도만 잘 맞춰주면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나무나 식물에 있어선 초보 걸음마 수준인 나로써는 이 꽃향기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무럭무럭 자라서 얼른 온 집안에 은은한 꽃향기를 흩어 뿌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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