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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카운티 버스 캠핑카] 근무지 잔디밭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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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에 있는 넓은 잔디밭에 초록빛이 많이 올라왔다.
이용객이 없는 이 잔디밭이 내심 아까워 주말 캠핑을 이 근무지 잔디밭으로 다녀왔다.

주차장에 캠핑카를 두고서 간단히 테이블과 의자만 꺼내와 잔디밭 위에 펼쳤다.
거기서 간식도 좀 먹고 장난감도 만들면서 놀고 있는데, 구름낀 날씨가 어느덧 더운 햇볕을 쏟아낸다.

나와 아들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부랴부랴 근무지에서 타프를 꺼내와본다.
내 개인 타프이지만, 근무지 잔디밭에서 좀 써보려고 챙겨두었던 타프.
아들이 캠핑 경험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은근히 보고 배워둔 것이 많은지, 옆에서 잘 도와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다.

타프를 잔디밭 한가운데에 펼쳐놨더니 주차장과 너무 멀어져 가까운 곳으로 차를 끌어왔다.
서로 내다보이는 가까운 거리라 아들 녀석은 왔다갔다 하면서 신나게 뛰어 다녔다.
이날 조금 아쉬운 점은 구름이 다시 많아져 내내 흐렸다는 것과(타프까지 쳤는데!!) 바람까지 조금 불어서 쌀쌀했다는 것이다.
이런 날씨 이외엔 모두 좋았던 근무지 캠핑이었다.
조금 더 따뜻해지면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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