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 밀키트.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를 먹다

 

아들 녀석이 잘 먹는 음식이 몇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바지락국이고, 다른 하나는 토마토 스파게티이다.

잘먹는 메뉴들로 자주 먹이다보니 바지락을 활용한 파스타까지 생각이 이어지게 되었는데,

봉골레 파스타는 한번도 도전해본적 없는 메뉴였기에 쉽사리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봉골레 파스타가 어떤 맛인지 기준을 잡기 위해서 밀키트를 준비해 먹어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중간에 누군가(와이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는지, 봉골레 파스타에 빵과 크림이 추가되었다.

어허. 이러면 아들 녀석이 입에도 안댈것 같은데.

 

우려와 걱정을 가득 담아 만든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는 넉넉한 소스와 면발, 바지락으로 빵 안에 파스타를 모두 담기 어려운 정도 였다.

덕분에 부드러운 파스타를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먹을 수 있었는데, 역시나 아드님께선 쳐다도 보지 않는다.

어른들 입맛에는 만족스러운 메뉴였지만, 까탈스런 아들 녀석에겐 크림 파스타란 아직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보다.

다음에는 크림이 아닌 메뉴로 도전해봐야겠다.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