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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방파제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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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과를 마치고 7시가 조금 지나서

마량항 방파제로 낚시를 나갔다.

살림통과 첨대 하나만을 들고서 자신만만하게 낚시를 시작했지만

물이 너무 빠르다ㅋㅋ

만조가 가까워진 시각이었는데도

봉돌과 함께 미끼를 담그면 휙하고 흘러가버린다ㅋㅋ

 

때문에 미끼를 바닥까지 가라앉히기 위해서

물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낚시를 했다ㅋㅋ

봉돌을 무거운 것으로 교체하면 해결되련만...

그때는 그게 너무 귀찮아서ㅋㅋㅋ

 

 

물이 생각보다 빠른 것도 있지만...

어쩐지 입질이 너무 없는 상황에

대략 3시간 동안 겨우 요 세마리 낚았다

 

그리고선 낚시대 뽀각!!

밑걸린거 뺀다고 휘둘렀다가 옆에 서 있던

전조등을 후려치고 말았다

낚시를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벌써 낚시대 두번 분질러 먹었다ㅋㅋ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초보에겐 싼걸로ㅋㅋ

 

사진은 비늘치기를 얻어와서 깨끗하게

때 벗기고 씻겨놓은 모습.

뽀얗 빛나는 모습이ㅋㅋㅋ

 

요녀석들도 등따기로 손질해서 널어두었는데...

처음보다는 손질하는데 드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듯하다ㅋㅋ

여전히 마리당 10분 가까이 걸리지만

왠지 조금은 감을 잡은 것 같다

계속 잡아서 손질하다보면 1~2분에 하나씩 손질할 수 있는 날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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