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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맥주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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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편의점에서 새로운 맥주를 언듯 보았었다.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가 바로 그것이었는데, 당시엔 아쉽게도 흘러가듯 지나치고 말았다.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놓쳐버린 맥주가 간절해졌으나, 그때는 이미 주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대형마트에 입고된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맥주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맥주잔에 따라본 이 콜드브루 커피맥주는 겉보기로는 일반 기네스와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맥주 거품은 매우 풍성하진 않았지만, 매우 입자가 작고 가늘었다.

달달하면서 매우 신선한 커피 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졌다.

첫입에서는 커피가 연상되는 가벼운 산미가 전체적으로 두드러진다.

드립커피보다 가벼운 콜드브루의 산미와 함께 다크 초콜릿의 고소함과 약간의 단맛도 함께 느껴진다.

언뜻 마시기엔 맥주라기보다는, 바디감 있는 원두로 잘 내린 차가운 콜드브루 한잔을 마시는 느낌이다.

전에 마셨던 커피 맥주들은 확실히 니트로 커피를 연상시키는 맥주였다면, 이것은 콜드브루 커피에 가까운 감상을 안겨주는 제품이다.

맥주보다는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커피가 한잔 생각날 때 찾게될 제품이다.(아마도 무더운 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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