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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울릉도 수제맥주. 울라 호박에일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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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뒤져보다가 예전에 사두고 잊어버렸던 캔맥주가 발견되었다.

작년 말에나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그 맥주는 바로 울릉도 특산품이었던 울라 수제맥주였다.

커피와 오징어 먹물이 조금씩 들어간 울라 새깜스타우트는 이미 다 마셔버리고 없었고, 이번에 하나 발견된 것은 울라 호박에일이었다.

 

울릉도 수제 흑맥주. 울라 새깜스타우트를 마시다

올해 10월에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오면서, 다양한 특산품을 구입해 왔었다. 대부분 선물용으로 구입해 왔는데, 울릉도 맥주만큼은 나를 위한 선물로 담아 왔다. 울릉도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

still-hungry.tistory.com

품질유지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0개월이라니 어쩔 수 없이 상하기 전에 얼른 뱃속에 넣어야만 했다.

 

잔에 따른 이 울라 호박에일은 거품이 풍성한 편은 아니었으며, 옅은 에일 맥주의 향이 느껴졌다.

첫입에는 산미가 느껴졌는데, 찌르는 신맛이 아닌 묵직하고 낮게 깔리는 느낌의 산미였다.

산미 끝에 말랑말랑한 호박엿이 연상되는 부드러운 단맛이 옅게 따라왔다.

호박의 맛이 옅게 풍기는 것이 다른 맥주들과 가장 차이나는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이외에는 딱히 두드러진 특징을 잡아낼 수 없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만드는 울릉도 수제 맥주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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