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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디퓨저 원액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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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를 하다보니 예전에 사 두었던 녀석들이 깊은 곳에서 발굴이 되었다.

디퓨저 베이스천연 아로마 오일이 상자 안에서 나왔는데, 바로 디퓨저 원액 만드는 재료들이었다.

디퓨저 베이스야 뭐 알콜도 함유되어 있어서 변질될 걱정이 없었고, 혹시 잘못되더라도 저렴한 편이라 걱정이 덜했다.

문제는 천연 아로마 오일인데, 아무래도 이쪽은 유통기한 같은 것이 있을터라서 얼른 해치워 버려야 맘이 편할듯 싶었다.

그래서 남은 디퓨저 베이스 세 병을 비슷한 분량으로 나누어 담은 후, 남은 빈 공간을 아로마 오일로 가득 채워 담아 놓기로 했다.

그런데 내 예상보다 남은 아로마 오일이 더욱 많았던 것이 문제.

두병을 레몬 오일로 20% 가량의 비중에 맞춰 채웠는데, 레몬 오일이 애매하게 조금 더 남아버렸다.

그래서 조금만 더 나눠 넣고 털어버리겠다는 생각에 조금씩 더 부어 넣었다.

그래서 완성된 디퓨저 원액 두병은 레몬 아로마 오일의 비율이 30% 정도에 도달할듯하다.

그리고 남은 한병도 파인 오일을 넣어서 앞의 것들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정도 농도면 오래 숙성시키더라도 사용하는 순간 바로 코도 맵고, 없던 두통까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보통 20% 내외로 아로마 오일을 채워 넣어야되는데, 조금이라도 더 정리해보겠다는 욕심이 이 사단을 만들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바로 나 같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일터이다.

우선은 좀 오래 숙성 시킨 후에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먼저 사용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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