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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치킨만 먹다보니 가끔씩은 다른 고기도 끌린다
물론 치킨이 진리이고, 치맥은 행복이긴 하지만
항상 치킨바라기일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찾았다. 삼겹살!!
운암동 근처에 있는 삼겹살집을 검색한 결과
몇 곳의 선택지 중에서 돈데크만을 선택하게 되었다
게다가 지난 제주에서 먹지 못한 제주 흑돼지!!
고기가 나오기 전의 가지런한 플레이팅~
오랜만에 구워보는 삼겹살의 향과 자태에
다음 사진이 바로 다 구워진 사진으로 급 건너뛰었다
조금 흥분했었던 듯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인 넓은 불판
고기 굽는 불판과 아채와 버섯, 김치를 익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을 정도로 광활한 크기의 불판을 제공한다
넉넉해서 좋기는 한데
아마도 4인에게 딱 맞을 크기일 듯 싶다
2인이 갔을 때에는
너무 넓고 맞은편과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나... 흡입과정에는 사진이고 뭐고 없고 ㅎㅎ
훌륭한 맛에 정신없이 흡입을 하다가
연어초밥을 추가하게 되었다
삼겹살집에서 연어초밥이 왠 말이냐!! 싶겠지만
나도 의아하다. 삼겹살과 연어초밥의 궁합이라니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지만
먹다보니 과정샷 없이 호로록~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풍부하고 많은 양으로
맛있게 먹고 온 삼겹살집이었다
삽겹살 자체의 질도 상당히 높았으며
사이드 메뉴로 생각했던 연어초밥마저
감히 초밥집에 비유할 퀄리티를 보여주었으니
또 다시금 치킨에 물려 삼겹살을 찾을 때면
이 곳을 먼저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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