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sj4000 wifi 영상. 지우펀 야경 촬영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서 곳곳에서 영상으로 풍경과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

sjcam. sj4000 wifi를 사고서 별다른 영상 촬영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기회 삼아 여행 기록 및 제품 시험 촬영을 한 것이다

 

이 영상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유명한 지우펀

해가 떨어진 이후 어두울 무렵 골목길 시장과

홍등가 계단과 사람들을 위주로 찍으려 노력했지만 ㅋㅋ

그냥 손에 들고 돌아다녀 봤다 ㅎㅎ

 

이곳을 가기전에 센과 치히로 애니메이션을 한번 다시 볼 정도로

기대가 아~주 높은 상태로 방문 했는데

솔직히 지우펀은 일반 시장 골목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다;;

지우펀만의 특색이라고는 영상에 보이는 둥근 홍등뿐인데

저 홍등조차도 지우펀 골목중 딱 한 골목 라인에만 달려있고

그 골목 조차도 그다지 길지 않다 ㅋㅋ

게다가 홍등보다 형광등이 더 많고 눈이 부실정도로 밝다 ㅋㅋㅋ

이건 절대 내가 상상하고 기대한 골목의 모습이 아니었다

근데 그걸 보겠다고 몰려온 사람은 많아서 좁고 짧은 골목에 사람이 바글바글

 

굳이 이 지우펀의 홍등과 골목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 곳에 숙소를 잡고 1박을 할 생각으로 오는 것이 좋을듯 싶다

저녁때가 되면 버스 막차가 끊기고 많은 수의 관광객이 빠지기 때문이다

 

위 영상에서 보이는 관광객은 막차 버스가 끊겨서

사람들이 썰물 같이 빠져나간 이후에 골목을 거닐면서 찍은 것이다 ㅎㅎ

이 정도도 절대 한산하다는 말이 안나올 때인데

그 전에는 정말 사람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기에도 비좁고 붐비는 곳이다

 

 

액션캠 sj4000 wifi로 영상을 찍고, 그 결과물을 다시금 봐보니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액션캠의 대표주자인 고프로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은 스펙을 갖고 있다는데

실제 영상을 봐선 화질이 적어도 한단계는 더 낮은듯하다

색감도 부족하고, 뚜렷한 경제선이 보이질 않는 뭉그러진 모습이

고프로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내 기대를 산산히 날려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