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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종가집 두부 떡갈비. 삼호어묵 우엉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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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다가 언제나처럼 즐겨찾는 할인코너를 찾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지라

당일 저녁에 먹을 메뉴를 이곳에서 찾기도 한다

오늘 골라온 녀석들은 두부 떡갈비우엉볼

할인 스티커가 몇번씩이나 붙은 것이 그 맛이나 품질에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가격이 깡패인지라... 게다가 안먹어본 메뉴인지라 둘다 들고 왔다

 

 

두부 떡갈비의 경우 떡갈비 두장이 들어있는데

각각 낱개로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 깔끔하게 절반씩 먹을 수도 있어보인다

하지만 내 떡갈비는 유통기한이 오늘까지ㅋㅋㅋ

아낌 없이 먹어주자ㅋㅋㅋ  ​

 

우엉볼이나 떡갈비나 팬에 기름 두르고 익히면 되는 것이라서

약한 불에 올려놓고 딴짓 하다가 겉을 좀 태워 먹었다ㅋㅋㅋ

우선 두부 떡갈비의 경우는 육질이나 재료의 맛이라기 보다는 양념맛? 향신료맛?이 우선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그 양념맛이 맛이 없다거나 거북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인위적인 내음이 난다고나 할까?

우엉볼은... 그냥 어묵맛ㅋㅋㅋ 심지어 겉이 타기 시작했는데

속은 차가워서 이걸 버려?말아? 고민했던터라 제대로 된 방법으로 맛을 느끼지 못한지라

이렇다할 평을 내리지 못하겠다

다만 우엉의 향이라거나 다른 어떤 양념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기본 어묵이라고 느꼈을 뿐이다

 

아 탄내나며 덜 익은 차가운 것을 많이 먹었더니 속이 좀 거북하다ㅋㅋ

태우지 말고 익혀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