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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EXTBOOK w10s를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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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 및 간단한 문서 작업을 위한

저렴하면서 가벼운, 하지만 성능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제품을 찾아나섰다

노트북과 넷북이 출시된지 오랜시간이 지난데도 불구하고

제품들의 가격대가 만족스러울만큼 떨어지지 않았다

검색을 할수록 높아져만 가는 눈을 다시 낮추어 처음에 필요한 수준의 제품을 다시 보던 중

nextbook w10s 모델을 마지막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외장은 요즘 제품들과는 달리 깔끔한 무광으로 되어있다

특색있게 보이지만 쓰다보니 불편함이 느껴지는 부분중 하나이다

내 손이 더러운 것인지 지문이나 얼룩이 묻어 지워지지 않는 것인데

심지어는 물방울이 묻었다가 마를 때에도 그 자국이 다 남는 수준이다

뭐 이런 외장의 불편함 정도야 내 사용 목적에는 전혀 상관 없으니 문제될바 없다

 

 

기본적으로 설치 되어 있는 것은 윈도우10

300불 이하의 제품에는 윈도우가 무료로 지원되기 때문에

따로 OS를 구입하지 않기 위한 이점도 있다

윈도우7까지만 사용해온 나에게는 윈도우10이 생소하고

필요한 기능을 찾기 힘들어서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하루 이틀 사용하다 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키보드는 기대 이상으로 터치감이 좋았는데,

터치패드는 반대로 터치감이 불안정했다

원래 노트북 터치패드를 불편해하는 나였는데 이 w10s에서 편리한 점은

터치패드를 아예 꺼 놓고서 화면을 직접 터치해서 동작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인만큼

키보드를 장착하더라도 화면 터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어색한 터치패드보다 화면을 스마트폰처럼 직접 터치해서

빠르게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화면의 오른쪽 끝 부분을 슬라이드하면 나오는 옵션화면인데

생소한 버튼이 하나 있다

바로 태블릿 모드, PC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인데

이 버튼으로 활성화시키는 것 만으로

윈도우10 pc화면에서 태블릿화면으로, 혹은 그 반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키보드를 장착 시키지 않는다면 오히려 pc화면이 불편할 수 있긴한데

사실 바탕화면의 접근성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어서

취향에 맞는데로 골라서 사용해도 무방하겠다

 

아 그리고 성능 측면에 있어서는

무선 공유기를 이용한 인터넷은 큰 딜레이 없이 쾌적하게 사용가능 했고

한글 문서작업이나 영화감상 등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S4 리모트 플레이를 시도해 봤는데

같은 공유기를 사용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딜래이 없이 충분히 즐길만큼 동작이 가능했다

다만 tv에 비해서 화면 크기가 작아지다 보니

시인성이 떨어지고, 세밀한 컨트롤이 더욱 힘들어짐에 따라서

게임 종류에 따라 난이도가 상승할 수도 있을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