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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태서 알파카 TS-460A 스마트. 등유 석유 캠핑난로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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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캠핑 용품으로 난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추워지기 시작하면 난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법.

국내 난로 제품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파세코의 제품들은 정상가로는 아예 찾아볼 수도 없고, 웃돈 주고 구하기에는 그 웃돈이 제품가의 몇배가 넘는 규모이니 쉽사리 구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을 이어가던 중 알게 된 제품이 바로 알파카 TS-460 이었다.

게다가 우리 가족이 운영하는 카운티 버스 캠핑카의 트렁크는 생각보다 넓거나 높지 않은 편.

트렁크의 높이가 50cm가 겨우 되기에 파세코의 CAMP 시리즈 같이 접이식 기능이 있거나, 아예 소형 난로를 구입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파세코는 구입하기엔 상황이 영 글러먹었으니 소형 난로나 급한데로 사야되나 기웃거리는데, 알파카 TS-460 시리즈에 스마트라는 이름을 덧붙여서 약간의 접이식 기능이 추가된 난로를 찾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규격을 찾아보니 50cm 안쪽으로 들어오는 수납 높이에, 현재 웃돈을 더 얹어야 되지만 무리되지 않는 수준의 가격대까지.

현재 내가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등유난로였다.

 

다만 구입 당시에 아쉬운 점이라면 자동점화 버튼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 규격의 건전지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일말의 아쉬움도 사라졌다.

사실 점화하기 위해서 길다란 라이터가 필요한데 사실 라이터야 캠핑 시 이곳저곳에 자주 필요한 물품이니, 점화장치가 없어 고장날 염려 없이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라는 것이 나에겐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왔다.

 

어닝룸 내부를 은근히 따뜻하게 데워주는 이 난로의 성능에 한번 놀랬고,

난로를 구입하게 되면 꼭 해먹어 보고 싶어했던 군고구마가 정말 맛있게 잘 익는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난방의 용도 이외에도 상부쪽에 열이 잘 올라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른 음식도 도전해 봐야지.

그래서 냉동피자를 데워서 먹어보았고, 소세지를 구울 때 버너 대용으로도 사용해 봤다.

그 결론은 등유난로 상부의 열기가 어지간한 버너만큼의 화력은 충분히 되는 것 같다.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난로 겸 버너의 재발견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켜놓기에 부담되는 버너에서 하지 못했던 메뉴들도 이 난로를 이용하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귀에 익은 파세코는 아니였지만,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론 우리 가족에 딱 맞는 최적의 난로임에 틀림 없다는 것이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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