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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켓몬스터 디폼블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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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와 행성들에 푹~ 빠져있던 아들녀석의 관심사가 드디어!! 2년만에 드디어!!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

그 아들의 새로운 관심사가 무엇이었냐면, 바로 포켓몬이다.

포켓몬GO로 전세계를 들썩거리게 하다가, 최근 들어선 포켓몬빵으로 국내에 소란을 일으키고 있는 바로 그 포켓몬.

포켓몬빵과 띠부띠부 씰은 워낙 구하기 어려워 포켓몬 인형으로 먼저 아들의 놀이가 시작되었다.

(우측 사진은 납치중 아님. 외출중이라 마스크 낀 피카츄와 꼬부기임)

 

그러던 어느날 아들 녀석이 혼자서 인터넷에서 포켓몬을 검색해 보던 중 포켓몬 디폼블럭 도안을 찾아내셨다.

예전에 팽수를 만들 때 쓰였던 디폼블럭을 일일이 손수 분해하더니 오랜 시간에 걸쳐 꼬부기를 완성해 내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포켓몬 디폼블럭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날이 갈수록 추가되는 포켓몬 디폼블럭 도안은 쌓여가고, 이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색상의 디폼블럭을 인터넷에서 구입하여 아들에게 상납하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유치원을 다녀와서도 틈틈히 디폼블럭을 조립하고, 캠핑을 갈 때에도 틈틈히 블럭을 꺼내들었다.

 

하나 둘 도안을 완성해 갈 때마다 아들은 무척이나 뿌듯해 하는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디폼블럭 조립 자체는 난이도가 높지 않고, 오히려 꾸준히 이어가는 지구력이 중요하기에 틈틈히 이어가는 아들에게 도안의 완성과 함께 높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하나 둘씩 늘어난 포켓몬 디폼블럭은 위 사진과 같이 다섯이나 되었다.

피카츄,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캐터피.

벌써 다섯이나 완성했건만 더 많은 블럭을 요구하는 아들 덕분에,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디폼블럭을 추가로 더 구입하여 뿔충이와 버터플, 거북왕의 조립을 시작한 상태이다.

재미삼아 시작한 포켓몬 디폼블럭 조립인데, 아들녀석이 여기에 너무 빠져들다보니 감당이 어려운 상태이다.

관심사가 행성에서 바뀌어서 좋아라했더니, 이쪽도 절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디폼블럭 하나 완성하는데 만원 안밖의 디폼블럭이 소모된다. 왠만한 인형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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