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조은닭 & 맥콜제로를 맛보다.

 

인터넷 게시판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호기심을 끄는 먹거리를 보면 참지 못하고 도전해 보는 습관이 나에게 있는게 틀림 없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신메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인데, 인터넷까지 그 범위를 넓히다니.

대단하다. 나.

이번에 도전한 신메뉴는  구어조은닭.

검색해보니 한 마리 제품도 있고, 다리나 윙 같이 같은 부위만 모아놓은 제품도 있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니 당연 한마리 제품이 가장 좋았고, 3+1 행사에 맞춰 3봉을 구입하여 4봉을 배송 받았다.

위의 제품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조각난 닭에 염지와 양념이 미리 되어 있는 제품으로, 개봉하여 에어프라이어에 앞뒤로 30분만 익히면 되는 간편 제품이었다.

한봉에 6천원이니 생닭과 가격차이도 나지 않는 저렴이 제품이면서 간편 제품이라 하겠다.

 

그리고 여기에 얹은 마실거리는 현재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맥콜 제로이다.

보리음료인데 제로를 만들어 낸 것이 신기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인데, 그런 의문과는 별개로 본래 제품과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이 많았다.

아들녀석이 제 엄마에게 물들어 제로 콜라도 몸에 나쁘다며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는 바, 약간의 우회 작전으로 맥콜 제로를 저렴하게 한 박스를 구입하였다.

구어조은닭은 눈에 보이는 붉은 빛처럼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아직 아들 녀석에겐 먹여보질 못했지만, 아들도 잘 먹는다면 앞으로도 종종 구입해서 먹기에 적당한 훌륭한 제품으로 보인다.

맥콜 제로는 정말로 일반 맥콜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흡사한 맛과 향을 보여주었다.

맥콜 참 맛나고 좋은데, 와이프는 왜 그리 질색을 하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닭이든 맥콜이든 전부 내 차지.

닭이 어느세 떨어져 가는데 조만간 구어조은닭을 한번 더 구매해야겠다.

 

구어조은닭 에어프라이어치킨 1kg + 1kg ( 냉장)

일화 맥콜 제로, 1.5L,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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