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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디즈니플러스 마블 드라마. 호크아이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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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 중인데, 요즘 들어 통 돈값을 못 뽑아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조금씩이나마 더 즐기려고 애쓰는 중인데, 이번에 본 것은 마블 드라마인 호크아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드라마 호크아이는 어벤저스로 활동하는 클린트 바튼의 앤드 게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닌, 블랙 위도우, 블립, 심지어 어벤져스 1편의 치타우리족 침공까지 스토리의 배경으로 엮어낸다.

과거에서 비롯된 다양한 행동과 흔적들이 복선이 되어 앤드 게임 이후의 지치고 아픈 호크아이에게 몰아닥친다.

그 얽히고 섥힌 다양한 복선들이 서로 만나고 부딪치며, 이후에 있을 마블 시리즈들을 위한 씨앗이 되어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2대 호크아이가 자리잡고, 2대 블랙 위도우와 접점이 생겨났다.

내가 좋아했던 1세대 어벤져스 멤버들이 대부분 사라져간 지금이다.

지금 남은 것은 고작해야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정도?

호크아이 드라마 시리즈가 얼마나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1대와 2대 호크아이가 함께하는 모습을 거쳐 점차 2대 호크아이에게 계승되는 모습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이번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3편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렸으니, 정말 내가 사랑했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역사의 뒤로 사라져가는 걸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아쉬움과는 별개로 2대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에 대한 감상은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이어질 2대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드라마 로키의 2부 소식이 들려오는데,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의 후속 드라마도 하루 빨리 제작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