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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전통주.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 소주21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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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테마트 맥스에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한손에 나에게 주는 선물을 하나 챙겨왔다.

느린마을 소주21이 3병 들어있는 패키지 상자를 말이다.

느린마을 소주 3병에 소주잔 2병이 포함되어 2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화요25가 12000원 정도의 가격이니, 대충 2+1 정도의 상품이라 생각하고서 냉큼 집어가자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신나는 마음에 냉큼 집에 돌아와 한병의 뚜껑을 열었고, 나름 적어본 내 감상은 다음과 같았다.

초록병 희석식 소주와 비교하면 알콜 내음이 옅은 편
하지만 전통주라고 기대하기엔 쌀이나 누룩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음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한 제품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맛을 즐기기엔 내 취향이 아니라 추가 구입은 하지 않을 것 같음.

느린마을 막걸리에 큰 감동을 받은 바, 이 느린마을 소주21에도 크게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그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제품으로 느껴졌다.

혹시나 싶어서 뚜껑을 딴지 며칠이 지난 후 다시금 맛을 보았지만, 크게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은 뚜껑 딴 녀석은 요리용 맛술 대신으로 다 써 버렸고, 남은 두병은 여지껏 서랍 깊은 곳에 그대로 남아있다.

음. 남은 두병은 오래 묵혀놨다가 나중에 맛을 다시 봐봐야겠는데, 솔직히 느린마을 소주보다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사먹는게 훨씬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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