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써 에드워드. SIR EDWARD'S를 맛보다.

반응형

 

노브랜드에 놀러갔다가 세트 상품으로 저렴하게 업어온 위스키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써 에드워즈였다.

위스키에 대해 아는바가 거의 없는 나로써는 처음 접하는 제품인데, 두병 세트로 만원 할인된 가격이라서 부담 없이 도전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집어온 위스키였다.

할인 감안하면 대략 10,000원에 집어온 셈이 되는데, 고작 만원에 불과한 위스키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게 맞을터이다.

 

마셔보고서 괜찮으면 대박이고, 좀 이상하면 하이볼로 마실 생각으로 뚜껑을 땄다.


옅은 알콜 내음과 카라멜향이 느껴짐.
첫입에 머금고 있을 때에는 매우 부드러움.
목넘김에 살짝 스모키한 우디함과 약간이 얄콜이 느껴짐.
목넘김 이후에도 스모키한 우디향이 조금 이어지고, 그뒤로 얄콜 내음이 더 길게 이어짐.
피니쉬가 끝난 이후 입술에 단맛이 남아있음.

전체적으로 알콜이 튀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단맛의 위스키이며, 정가인 2만원에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맛과 품질이 무척이나 뛰어난 편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나는 이 녀석을 만원에 데려왔네?

이번 세트 구입을 기준으로 가성비 위스키라 할 수 있겠다.

하이볼용이 아니라 니트로 마시기에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이다.

나중에 저렴하게 판매하는게 또 보이면 한병 더 챙겨놔야겠다.

 

 

글렌캐런 글래스 트윈세트, 6.7 x 11.5..., 1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