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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이션 파인애플 럼을 맛보다. 예전에 cu편의점 어플에서 할인행사를 할때 미리 담아두었던 술을 하나 꺼냈다.개인적으로 호감이 있는 럼 분류 중에서 호기심을 갖고 있던 것이 플랜테이션 라인업들인데, 이번에 그중에 한 종류가 만원가량 할인하여 54,000원에 집어올 수 있었다.이번에 개봉하는 술은 바로 플랜테이션 파인애플.럼을 숙성시킬 때 파인애플 향을 넣은게 아니라, 진짜 파인애플을 집어 넣었다는 술이다.이 술을 리뷰한 몇몇의 유투브에서도 극찬하는 모습을 봤던지라, 호기심과 기대가 끝을 모르고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럼 원액이 65%만 함유되고 정제수와 파인애플 추출물 등이 첨가되어 식품유형은  럼이 아닌 리큐르로 분류되어 있었다. 처음 뚜껑을 따고서 느껴지는 것은 아세톤과 바닐라, 그리고 달달한 열대 과일향이다.플랜테이션 쓰리스타와 비.. 더보기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을 맛보다. 예전부터 한병 구입하여 맛을 봐보고 싶었던 술이 하나 있었으니,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이 바로 그것이었다.편의점 어플에서 행사할 때 이른 품절로 구입을 하지 못했었고, 재입고 된 뒤로 할인만을 기다리다가 또 다시 품절이란 문구를 보게 되었다.그래서 이번에는 재입고 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한병을 구입하였다.먼저 맛보았던 플랜테이션 쓰리스타가 첫 인상과는 달리 에어링이 될 수록 가볍고 향긋하여 부담없이 데일리로 즐기게 되었던지라, 이번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에도 비슷한 기대감이 생겼다.플렌테이션 쓰리스타와는 달리 그랑리저브나 파인애플은 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대에는 못미치는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뚜껑을 따고서 느낀 첫 감상은 럼 특유의 달달한 과일향이 중심을 이루고 아세톤 비슷한 향 조금 따라온다.. 더보기
캡틴 모건. 스파이스드 럼을 맛보다. gs25+ 어플에서 장바구니에 들어있던 술들 중에 몇 종이 할인을 했었다.평상시에 2만원이 조금 넘던 캡틴모건이 할인하여 18900원.냉큼 결재하여 픽업해왔다.최근에 술에 추가로 무엇인가를 더 넣었던 리큐르들로 실패의 경험만 쌓았던지라, 이 캡틴 모건도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컸다.왜냐하면 이 술 또한 양념을 쳤다고 스파이스드 럼이라 떡하니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다만 위스키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럼이기에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란 희망회로를 최대한 굴려보았다.이러한 기대와 걱정 속에서 맛본 첫입은 흡사 초록병 소주를 마시는 듯한 비릿한 알콜 맛이 느껴졌다.그 알콜 사이로 바닐라와 흡사하나 그보다 더 느끼한 인공적인 향과 맛이 두드러졌다.으흠. 니트로 마시기엔 전혀 즐겁지 못한 맛과 향이라 조금 따라 놓은 .. 더보기
플랜테이션 그랑리저브 럼을 맛보다. cu편의점 어플에서 다양한 주류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몇몇 제품들이 항상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이번에 할인행사를 하는 품목 중에 내가 전부터 호기심을 갖고 눈여겨보던 술이 하나 있어서 냉큼 픽업해 왔었다.이번에 픽업해 온 술은 바로 플랜테이션 그랑 리저브라는 럼이다.설탕시럽 등이 첨가되어 있어서인지 식품유형은 리큐르라고 되어 있는데, 도수가 40%나 되는만큼 향과 맛이 추가된 럼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병의 디자인은 화려한 프린팅과 함께 끈으로 묶여져 있어서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열대지방이나 그 근방의 뜨거운 해변이 언듯 연상되는 디자인인데, 럼 원액을 생산하고 1차 숙성하는 지역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한번도 안가봤지만) 뚜껑을 막 따고서 느껴본 감상은 이렇다.상큼한 과일향이 주를 이루고, .. 더보기
플랜테이션 쓰리 스타. 화이트 럼을 맛보다. cu편의점에서 28,700원에 플랜테이션 쓰리 스타 화이트 럼을 픽업해 왔다.본래 판매 가격이 34000원인데 큰폭으로 할인을 하니, (진심으로)무심결에 결재를 하고만 것이다.그런데 본래는 내가 사고 싶었던 술은 이 녀석이 아니였다.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럼이 눈여겨보고 있던 제품이고, 이 제품도 함께 할인을 하고 있는데... 품절이다.세상엔 손이 빠른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아무튼 꿩 대신 닭처럼 픽업해온 이 플랜테이션 쓰리 스타 럼을 맛을 보긴 해야할터이다.세계 탑급 바텐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럼이라니.도대체 무슨 맛일지가 궁금했으니 말이다. 병 안에서는 조금은 노란 빛이 비치는 것 같은데, 잔에 따라 놓고 보니 투명하기 그지 없다.향에서는 옅은 알콜 섞인 톡쏘는 아세톤 내음이 약하게 느껴진다.첫 .. 더보기
골드럼. 바카디 카르타 오로를 맛보다 롯데마트의 주주총회라는 술 할인 행사를 알게되어 마지막 날에야 겨우 다녀왔다.블랙보틀을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 집어올 생각이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롯데마트에는 블랙보틀의 제고가 전혀 없었다.아쉬운 마음에 술 코너를 서성이다가 익숙한 이름에 저렴한 가격의 술을 한병 집어왔다. 내 손에 들려온 것은 바로 바카디 카르타 오로.바카디에서 만든 골드럼으로 750ml 40도에 2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블랙보틀이 있었다면 2만 초반에 집어올 예상이었기에, 그나마 비슷한 가격의 술 중에서 최근에 마신 밀담과 같은 주종인 럼을 집어온 상황이었다.이제막 뚜껑을 따고서 느껴지는 맛과 향은,아세톤 섞인 알콜 향에 옅은 나무향.맛에서도 비슷한 아세톤 향이 찌르나, 뒤이어 나무향이 따라옴. 나무는 향보다 맛에.. 더보기
전통주 럼. 밀담40 & 밀담52를 맛보다 저번에 인터넷에서 크게 할인을 할 때 구입한 전통주인 밀담을 마셔 보았다.각각 밀담52와 밀담40으로 불리는데, 숫자는 각각의 알콜 도수를 의미하는 것 같다.그래서 각각 52도짜리 럼과 40도짜리 럼 되시겠다.영화에서 해적들이 주로 마시던 럼이 전통주? 지역특산주로 인정받아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다니.참으로 알기 어려운게 법인 것 같다.아무튼 나로써는 새롭고 신기한 술을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마냥 좋기만할 뿐이다. 먼저 밀담 52.에탄올 함량이 52%인 일반증류주로 그 원재료가 단수수 증류원액과 정제수 뿐이다.원재료가 단수수이니 술의 종류가 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단수수도 처음이고, 알콜 52%도 생소하고, 럼도 문외한이니, 과연 이 술에서 어떤 맛과 향이 날지 상상도 하지 못한 .. 더보기
술픽. 인터넷으로 전통주를 구입하다 지난 번에 구입한 전통주들도 아직 다 마시지 못했는데, 몇 종류를 또 구입하고 말았다.유명하다는 대대포 막걸리의 맛이 너무 궁금했고, 복분자 막걸리가 2900원이라니 그 저렴함이 너무 끌렸다.결정적으로 밀담이라는 40도, 52도짜리 럼이 가격 할인을 하는 것인지 25도짜리 밀담보다 저렴한 상황을 보면서 구입을 미룰 수 없었다.(그런데 럼도 전통주가 맞나?)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 6도 360ml, 2900원대대포 블루 6도 600ml, 3500원밀담 40도 360ml, 9900원밀담 52도 360ml, 11860원 배송을 받은 후 글을 남기고 있는 현재, 밀담 40과 52는 각각 4천원씩 가격이 다시 오른 상태이다.다시 한번 정말 훌륭한 구매 타이밍이었다고 자기합리화를 해 본다.찬장과 냉장고 구석에 알콜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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