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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캠핑요리] 그리들 삼겹살 & 꼬지 어묵 많은 캠핑 용품들 중에서 나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니, 그리들과 해바라기 버너거 바로 그것이다.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불때면 사용하기 곤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캠핑 시기에 삼겹살이나 볶음 등의 주된 요리를 할 때 많이 애용하고 있다. 올해 캠핑에서도 오랜만에 그리들에 기름칠을 좀 해주었다. 삼겹살을 노릇하게 좀 구워내고, 요즘들어 아들 녀석이 즐겨 찾는 어묵도 한팩을 준비해 보았다. 삼겹살이야 워낙 캠핑 때마다 자주 먹어놔서 별다른 선호 없이 잘 먹어주고, 어묵꼬지는 기대 이상으로 큰 선호를 받았다. 어묵탕도 좋아하더니, 막대기에 꽂힌 어묵 먹는 것이 더 맛있다나 뭐라나. 캠핑을 나갈 때마다 항상 비슷한 메뉴들만 먹다보니 지겨운 감이 있었는데, 아들 녀석이 조금 컷다고 먹을 수 있.. 더보기
[캠핑요리] 그리들 김치 삼겹살 구이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그리들에 삼겹살을 올렸다.닭갈비라든지 쭈삼이나 스테이크 등을 시도하다보니 어느센가 삼겹살을 그냥 구워먹은게 언제 였는지도 가물거렸다.그래서 구웠다. 삼겹살을.예전에 사 두었던 두께 2cm짜리 듀록 삼겹살.그리들에서 기름에 튀기듯이 고기를 구울 때에는 얇은 삼겹살 보다는 두꺼운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는듯하여 이 두께의 고기를 선호하고 있다.인터넷에서 주문해두었던 이 듀록 삼겹살은 국내산 삼겹살에 비해 맛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절반에 불과해 아주 마음에 드는 상품인데, 듀록 목살과 더불어 무척이나 애용하고 있다.그리들의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운데가 오목하여 기름이 가운데로 모인다는 것인데, 이 기름에 튀기듯이 삼겹살을 바짝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삼.. 더보기
[캠핑요리] 그리들&난로. 삼겹살 닭꼬치 구이 가지고 다니던 3kg짜리 가스통이 바닥났다.캠핑 시작과 함께 발견된 이 상황에 줄줄이 뒤로 대기하고 있던 식재료들에게 비상이 걸렸다.먼저 매를 맞은 닭갈비는 구이바다로 어찌 위기를 넘겼지만, 그리들에 구워먹을 생각으로 사온 두꺼운 숯불용 삼겹살이 큰 문제였다.구이바라도 구워내기에는 정말 오랜 시간과 많은 부탄가스의 소비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와이프가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었다.피자와 만두를 종종 구워먹던 난로 위에 그리들을 올려서 삼겹살을 구워먹자고.나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코웃음을 쳤지만, 이게 왠걸.삼겹살이 잘 구워지는게 아닌가!!화력이 넘치진 않았지만 적어도 부족할 정도는 아닌, 가스가 떨어진 우리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화력이었다.와이프의 아이디어로 삼겹살이라는 큰 산을 하나 넘고, 간식.. 더보기
[캠핑요리] 그리들 삼겹살 구이 우리집 캠핑 요리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삼겹살 구이이다.삼겹살 구이에 적당한 그리들과 버너도 갖추고 다니니, 크게 어려울 것 없어 매번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사실 집에선 기름이 주변에 튀고, 냄새가 많이 나는 등의 (사소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많이 굽지 않게 되거나 에어프라이어 등의 도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밖으로 나와 튀는 기름과 냄새 등에 눈치볼 필요 없어진 우리는, 신나게 삼겹살을 굽고 있다. 보통 숯불용이라고 판매하는 두께가 있는 삼겹살만 잘 준비하면, 삼겹살 굽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다.기름이 많이 나오는 삼겹살 특성상 그리들의 중간으로 많은 기름이 모여들게 되는데, 이 기름을 제거하지 않고 튀기듯이 삼겹살을 구우면 그리들에서 기대할 수 있는 멋진.. 더보기
[캠핑요리] 이중연소 화로대&그리들. 삼겹살 구이 작년부터 캠핑 카페에서 자주 글이 올라 오던 것.이중연소 화로대에 대한 이야기였다.연기가 거의 나지 않고, 타고 난 후 재가 조금 밖에 남지 않아 뒷정리가 간편하다는 이중연소 화로대.좋은 물건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그 가격 때문에 선듯 마련하지 못했는데, 자작을 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래서 나도 만들었다. 이중국통 이중연소 화로대! 이중국통 30호를 구입하여 센터펀치로 구멍 뚫을 곳을 표시한 후, 드릴과 스텐기리를 이용하여 무수히 많은 구멍을 뚫었다.이중국통 내통 바닥과 내통 상단, 외통 하단에 이중연소를 위한 급기구들을 마련했다. 그리곤 새까맣게 타버렸다 ㅎㅎㅎ인터넷에서 보던 것 처럼 예쁜 이중연소 불꽃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내통과 외통 사이에 있는 단열재만 열기에 타들어가면.. 더보기
자연드림 고추장 삼겹살 ​ ​자연드림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도중에 한끼 반찬용으로 집어온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고추장 삼겹살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용량이 400g에 가까울 정도로 들어있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제품을 만지작거리며 가늠을 해봐도 안에 들어있는 제품의 크기가 상당하다 실재로는 포장에 나온만큼의 모양새가 나오지 않겠지만 먹음직스런 상상을 하며 기꺼히 집어들었다 ​헌데... 집에 와서 먹으려고 봐보니 이게 무엇인가;;; 제품 이미지에는 없던 당면이 큼지막하게 들어가있는데다가 정작 기대를 했던 삼겹살의 양은... 나의 작은 주먹만큼밖에 되질 않는다 속았다. 당면이 들어있을 줄이야... 이정도 양이면 삼겹살로는 절대 2인분이 되질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의 널뛰던 기대감이 산산조각이 나는듯한 처참함을 느끼지만... .. 더보기
광주 운암동 맛집. 돈데크만 ​ 오랜만에 운암동에 위치한 돈데크만을 다녀왔다 치킨을 선호하는 우리 커플로서는 삼겹살을 먹는 일이 흔치 않은데 간혹 삼겹살이 생각날 때에는 자연스럽게 돈데크만을 떠올리는 요즘이다 ​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면 나오는 개인 플레이팅~ 가지런하니 깔끔한데 이 덕분에 불판이 조금 멀게 느껴지는 감이 있다 게다가... 고기에 눈이 멀어 눈앞의 양념장들을 잘 보지 못한다 ㅋㅋ 맨 삼겹살만 그냥 먹게 되니 이것참 ㅋㅋ ​ 돈데크만의 특징인 넓은 테이블과 넉넉한 불판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둥근 부분에서 고기를 익히고 거기서 흘러 나오는 기름이 왼편으로 흘러 나와 야채를 익히는 구조이다 김치를 익히다가 불판에 눌러 붙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구조 ㅎㅎ 야채와 고기 손질은 알바생이 잘라주고 신경써 줘서 낯선.. 더보기
아산 온양 맛집. 육풍. 드라이에이징 삼겹살 ​​ 천안에 놀러갔다가 저녁에 식사를 위해 고깃집을 찾았다 인근에서 종종 찾는 맛집이 있다기에 군소리 않고 따라 나서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육풍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지 않았나 싶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시각인데 가게안에는 빈 자리가 단 두곳;; 한곳에 자리 잡아 삼겹살 3인분을 시키니 위와 같은 먹음직스러운 덩이 삼겹살이 떡~하니 불판에 올려진다 ​ ​ 알바생이 오며 가며 고기를 신경써주고 뒤집어주고 잘라주는 편리한 시스템. 유독 이런 시스템의 고깃집이 많아지는 듯하다 ​ ​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기본 상차림 푸짐하거나 다양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빠지는 건 없다 특히 빨간 양념장의 맛이 일품 ㅎㅎ 다른 쌈이나 다른 것 필요 없이 저 양념장에만 찍어 먹으면 진~한 고기향이 확! 피어오른다 예상.. 더보기
광주 운암동 맛집. 돈데크만 제주 흑돼지 삼겹살 연어초밥 ​ 항상 치킨만 먹다보니 가끔씩은 다른 고기도 끌린다 물론 치킨이 진리이고, 치맥은 행복이긴 하지만 항상 치킨바라기일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찾았다. 삼겹살!! 운암동 근처에 있는 삼겹살집을 검색한 결과 몇 곳의 선택지 중에서 돈데크만을 선택하게 되었다 게다가 지난 제주에서 먹지 못한 제주 흑돼지!! 고기가 나오기 전의 가지런한 플레이팅~ ​ 오랜만에 구워보는 삼겹살의 향과 자태에 다음 사진이 바로 다 구워진 사진으로 급 건너뛰었다 조금 흥분했었던 듯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인 넓은 불판 고기 굽는 불판과 아채와 버섯, 김치를 익히는 공간이 나눠져 있을 정도로 광활한 크기의 불판을 제공한다 넉넉해서 좋기는 한데 아마도 4인에게 딱 맞을 크기일 듯 싶다 2인이 갔을 때에는 너무 넓고 맞은편과 거리가 너무 멀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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