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완도군 약산도 가사동백숲해변. 노지캠핑. 여행 지난 6월에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올 기회에 조금 멀리 다녀왔다.완도군에 속해 있는 약산도 구석에 있는 조그만 해변.가사동백숲해변이 이번 목적지였다.강진 마량항에 잠시 들려 어판장에서 낙지 몇마리(아들의 요청)와 광어 회 한접시(와이프의 요청)을 공수해 왔다.그리곤 다시금 출발하여 도착한 곳이 바로 약산도의 가사동백숲해변.작은 모래사장 끝에 있는 콘크리트 바닥 주차장 한켠에 자리 잡았다. 오랜만에 캠핑 짐들을 세팅하려니, 뭐가 그리도 짐이 많은지 고역이었다.아들 입으로는 데친 낙지 다리들이 들어가고, 와이프와 내 입으론 광어회가 즐겁게 들어갔다.멀고 먼 이 장소를 이번 캠핑지로 잡은 이유는 아들의 캠핑 때 해보고 싶은게 있다는 요청 때문이었다. 아들이 캠핑에서 해보고 싶다는 것은 바로 낚시.캠핑을 다니면서..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무료 노지캠핑 매우 오랜만에 캠핑카를 운용할 기회가 있었다.작년 한해는 주말마다 아들 녀석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누군가 바쁜 일정이 생겨서 캠핑을 통 다니질 못했었다.그래서 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올해 봄부터는 기회가 닿는만큼 캠핑을 다녀보고자 한다.이런 결심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캠핑지는 전남 영광에 위치한 백바위 해수욕장이다.우리 가족이 여러번 방문했었던 이 노지 캠핑지는 공간이 비교적 깔끔한데다 넓기도 하고,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쾌적한 캠핑 장소이다.오랜만에 누리는 바깥 바람은 신선했는데, 너무 신선한 나머지 오히려 춥기도 했다.물놀이는 당연히 생각도 않고, 모래놀이 조금에 실외에서 햇볕을 쬐는 기회를 만끽하기로 했다. 실외에서 자리를 펼쳐놓고 드넓은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신안 짱뚱어 해수욕장. 무료 노지 캠핑지 무척이나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캠핑을 많이 다녔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특히나 주말마다 일정이 생기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았다.그래서 지금 8월의 끝이 보이는 이 시기에 나온 이번 캠핑이 겨우 올해의 다섯번째 캠핑이다.마지막 캠핑이 더워지기 전인 6월에 짱뚱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이었는데, 더위가 조금은 물러가는듯한 이 시기에 다시금 짱뚱어 해수욕장을 방문했다.작년부터 이곳 짱뚱어 해수욕장은 여름 성수기 기간동안 개장을 하면서, 주변 마을에서 관리 감독을 하며 사용료를 받고 있다.올해 같은 경우에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었는데, 그 기간동안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제3주차장에서 차박이 금지되고, 제2주차장에 붙어있는 넓은 잔디밭을 이용하며 하루 2만원의 사..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신안 짱뚱어 해수욕장. 노지캠핑. 여행 올해의 캠핑 라이프에서는 아쉬움이 많다.좋았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건이 되지 않아 놓쳐버린 기회들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 주말의 좋은 날씨를 놓칠 수 없었다.이번에 다녀온 캠핑지는 전남 신안에 있는 짱뚱어 해수욕장이었다.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후 이번이 처음이니, 거의 1년만이라 할 수 있겠다.1년만에 찾은 짱뚱어 해수욕장은 작년과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다.다만 작년 여름에 많이 붙어있던 '캠핑 및 야영 금지'라 적혀있던 플랜카드들이 모두 사라진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아직 비수기라서 그런듯한데, 덕분에 마음편하게 3주차장 한켠에 자리잡고서 마음껏 자리를 펼칠 수 있었다. 1년만에 짱뚱어 해수욕장을 다시 방문한 아들 녀석은 그세 많이 컸나보다.작년까지는 모래놀이만을 즐겨하던 녀석이, 올..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근무지 잔디밭. 노지캠핑 아주 오랜만에 캠핑을 나왔다.올해는 유독 아들 녀석의 기침과 콧물을 끊이지 않아, 캠핑을 나오기가 어려웠다.이번 주말이 되어서야 아들의 컨디션이 마침 좋아져, 백만년만의 캠핑을 나올 수 있었다.그래도 아들 녀석의 건강이 염려되어 멀리가진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왔다.그 장소는 바로 내 근무지 잔디밭.거리로는 집에서 30km가 조금 넘을뿐인 가까운 이곳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캠핑을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여름이 금방이라도 찾아오려는 듯이 맑은 하늘과 함께 따가운 햇살이 드넓은 잔디밭 위에 내리쬐는 날이었다.잔디밭 한 가운데에 타프와 테이블, 의자를 펼쳐두었다.따가운 햇살을 피하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장소를 마련한 것이었는데, 아들 녀석은 그늘 밖을 뛰어 다닌다.무려 만원짜리 연을 끌고서, 잔디밭을 온종일 ..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영광 백바위 해수욕장. 무료 노지 캠핑 무서운 추위가 한결 가시자 겨우내 멈춰있던 캠핑 라이프에 시동을 걸었다.올해 첫 캠핑으로 방문한 곳은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영광의 백바위 해수욕장이었다.오랜만의 출정이라 어떤 짐을 챙겨야 하는지, 캠핑 가서 무슨 음식을 먹어야되는지 한참이나 헤맸다.대략 3달 정도만 캠핑을 쉬었을 따름인데, 이렇게까지 아무런 생각이 안떠오를 수 있나.어찌어찌 식사 메뉴를 챙겨 바닷가 콧바람이나 쐴 요량으로 금요일 저녁에 백바위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평소보다 조금 늦은듯한 시간에 도착하긴 했지만, 다들 우리와 비슷한 마음인지 주차를 할만한 자리엔 여지없이 사람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한쪽 구석에 주차를 하고 일찍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야 바닷가 바로 앞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그런데 날씨가 아직은 ..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나주 승촌보 다녀오다 추운 겨울동안 아들의 감기 걱정에 캠핑을 제대로 다니질 못했다.마지막으로 캠핑인듯 아닌듯 애매모호한 것을 잠시 다녀왔는데, 멀리도 아닌 나주 승촌보에 다녀왔다.마침 승촌보에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으나, 오토캠핑장은 아니라서 우리 캠핑카는 주차장까지 밖에 진입이 되질 않는 곳이었다.그래서 승촌보 근처의 뚝방 주차장에 하루를 가볍게 머무르며 캠핑의 느낌만 조금 즐기기로 했다.텐트는 커녕 어닝이나 테이블도 펼치지 않고, 주차장 한쪽에서 스텔스 모드로 캠핑카 내부에서 바깥의 영산강을 실컷 구경했더랬다. 아들 녀석은 바깥 놀이 없이 캠핑카 내부에서만 뒹굴방굴 하는데도, 그것도 재미있단다.역시 날 닮은 집돌이 재능이 충만한 아들 녀석이다.옆에 있던 팀은 주차장에서 아예 살림을 펼치더니 다음날 아침에 관리인에게 발각되..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근무지 잔디밭에서 늦가을 캠핑하다 중간에 따뜻한 날씨가 잠시간 이어지는 틈을 타 캠핑을 다녀왔다.멀리까지 가지는 못하고 내 근무지의 넓은 잔디밭을 누려보기로 했다.3000평에 달하는 넓은 잔디밭과 그 경계를 따라 이어진 방풍림.근무지에서 급수와 오폐수 처리까지 가능하니 그야말로 최고의 캠핑지라고 볼 수 있겠다.잔디밭 한켠에 캠핑카를 살포시 올려두고 그 앞으로 타프와 테이블, 의자, 텐트를 펼쳐 보았다.아직까진 한 낮의 햇볕이 따갑기도 했기에 잔디밭을 뛰놀며 중간중간 쉴 자리를 마련해 주려는 생각이었다. 지난번에 구입했던 장난감인 자이언트 버블머신으로 넓은 잔디밭 위로 한가득 비누방울을 채워보기도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비누방울을 터트리는 아들을 쫓아다니기도 하였다.바다나 계곡 같은 멋들어진 자연풍경은 없지만, 잔디밭이 워낙 넓고 인적이..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해남 사구미 해수욕장. 노지캠핑 연휴가 하루 길어서 조금 멀리 캠핑을 다녀왔다. 평소에 다니던 캠핑지와 비교해 30~40분 정도 더 달려야되는 곳인 해남을 왔다. 예전부터 노지 캠핑지로 눈여겨 보았지만, 해남까지는 도통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멀리 갈 수 있는 기회에 전남 해남에 있는 사구미 해수욕장까지 왔다. 해남에는 보통 송호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거기서 멀지 않는 위치에 있는 작은 해변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그런 장소인듯 하였다. 멀리 해남까지 왔는데, 날씨가 썩 좋질 못했다. 연휴 내내 몰려든 비구름에 따뜻한 햇볕 한점 쬐기 어려워 기온은 낮고, 빗방울도 자주 비쳤다. 게다가 바닷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쳐서 어닝을 펼쳐볼 엄두도 내지 못해, 캠핑카 안에서만 먹고, 자고, 놀았다. 그럼에도 불.. 더보기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장흥 죽청리 해변. 노지 캠핑 아들 녀석의 나이가 하나 둘 많아짐에 따라, 스스로 호기심을 갖거나 해보고 싶은 것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자, 강진과 장흥 주변을 여럿 돌아다니는 여행을 다녀왔다.낮 시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바빴는데,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서야 장흥 죽청리 바닷가에 하룻밤을 보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하룻밤만 보내고 다시 떠날 자리이니 물건을 많이 꺼내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만 몇 개 간단히 펼쳐 보았다.아들 녀석은 그 짧은 시간에도 포켓몬 놀이를 시작하고, 나는 얼른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길을 헤매이다가 우연찮게 마추친 장소이건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노을과 함께한 사진이 무척이나 예쁘게 찍혔다.붉은 노을과 완연한 가을을 주장하는 푸른하늘, 흰 구름 몇과 희미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