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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장흥 죽청리 해변. 노지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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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의 나이가 하나 둘 많아짐에 따라, 스스로 호기심을 갖거나 해보고 싶은 것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자, 강진과 장흥 주변을 여럿 돌아다니는 여행을 다녀왔다.

낮 시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바빴는데,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서야 장흥 죽청리 바닷가에 하룻밤을 보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하룻밤만 보내고 다시 떠날 자리이니 물건을 많이 꺼내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만 몇 개 간단히 펼쳐 보았다.

아들 녀석은 그 짧은 시간에도 포켓몬 놀이를 시작하고, 나는 얼른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길을 헤매이다가 우연찮게 마추친 장소이건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노을과 함께한 사진이 무척이나 예쁘게 찍혔다.

붉은 노을과 완연한 가을을 주장하는 푸른하늘, 흰 구름 몇과 희미하게 존재를 알리는 달까지.

캠핑 다니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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