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맛집. 탐마루 소고기

 

 

소고기가 먹고 싶을 때 우리가 항상 찾는 곳이 있다

장흥 탐마루

처음에는 탐마루에서 고기를 싸게 띄어서

상차림비만 추가해서 먹고 왔었지만

요즘에는 고기만 사서 집에와서 편히 구워먹는게 익숙해졌다

 

 

 

 

탐마루에는 갈 때마다 파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전에 못보던 부위가 있기도 해서

그때그때 고르는 재미도 있다 ㅎㅎ

이번에 골라온 부위는 살치살과 아롱사태

 

사실 치맛살을 사고 싶었는데, 헷갈리는 바람에 살치살을 집어들었고

아롱사태는 어디서 들어보기는 했는데.. 이게 뭔가~싶은 호기심에 들고 왔다

 

그리고 구석에 살짝 보이는 내 사랑 와인~

2000원짜리 하우스와인까지 곁들인다

 

 

 

 

집에 와서 간단히 팬에 살짝 구워서~

소금 살짝 찍어서 한입 먹고

2000원짜리 와인을 한모금 넘기니

잘 차려진 식당의 상차림이 전혀 부럽지 않다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먹는 소고기

점점 중독되어가는 느낌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