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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봉강면에 위치한 봉강계곡
여전히 덥기는 하지만 피서철이 조금 지난 때 이곳을 홀로 찾았다
주중이기 때문인지, 피서철이 끝났다고 생각해서인지
계곡에는 사람 한명 없이 조용하기만 했다
며칠전 토요일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주차장이 이미 가득 찼는데도
계속 밀고 올라오는 차들과
계곡 곳곳에 위치한 평상에 가득 앉아있는 사람들과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 계곡이 뭐가 그리 좋다고 이렇게 사람이 몰려 올라오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 했었다
짧고 굵게 표현하면 '완전 난장판인 비호감 계곡'
그 비호감인 계곡을 주중에 다시 찾게 되니 완전 다른 모습이다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평화로우며
자릿세를 받는 평상자리를 지나 상류로 쭉 올라오니
넓은 기반암과 깊은 수심이 어우러져
딱 쉬기 좋은 풍경을 만들어 주었다
역시나 휴양지든 놀이공원이든 최대의 적은 사람이다 ㅋㅋ
다음에도 이런 빈틈을 노려 놀러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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