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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카운티 버스 캠핑카]전남 무안 조금나루. 노지 캠핑. 첫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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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했던 캠핑카를 인수해 온 후, 첫 캠핑지로 무안에 있는 조금나루에 다녀왔다.

무안공항을 지나 바닷가에 3면이 둘러싸인 솔밭 노지로 광주 인근의 캠퍼들에게는 노지 캠핑지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지도에 보이는 조금나루 선착장 쪽에 평평하고 넓은 시멘트 바닥이 있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슬비가 내려 살짝 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은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전남 무안군 조금나루.

화장실: o

개수대: o

커피트럭: o

편의점 혹은 마트: x

무료, 솔밭(일부 시멘트바닥)

 

하지만 우리 아들은 비가 오니, 우비쓰고 장화신고 비 맞으며 비눗방울 놀이를...

파노라마로 찍으니 아들이 둘로 늘어났다 ㅎㅎ

결국은 날씨를 이기지 못하고 캠핑카 안에 들어와 창을 통해 바다를 구경하고, 갈매기 숫자를 세며 놀았다.

비가 오더라도 기름이 튀는 삼겹살을 내부에서 굽기엔 무리라 판단되어,

비오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어닝을 개시하여 지붕을 확보한 뒤 삼겹살을 구웠다.

아니 그리들을 오랜만에 사용을 해서 감을 잃었는지 삼겹살이 튀겨졌다.

물론 더 맛있어졌지만 계획과는 많이 다른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드님께서는 꼭 저 앞에 앉아서 아빠가 고기를 잘 굽는지 감시를 하셔야겠다고...

비록 날씨는 좋지 못했지만, 넓은 바닷가 솔밭과 함께 화장실, 모래사장(뻘밭?)이 함께 있어서 좋았던 노지 캠핑지였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광주에서 30분 걸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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