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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마존 직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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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영어능력에 기대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몇 개의 물건을 직구하였다.

PS4 타이틀로 쿵푸팬더, 배트맨 아캄나이트, 레이맨 레전드를 담았고

육아용으로 사용할 braun 체온계를 장바구니에 같이 담았었다.

​바다를 건너오는 것이라 길게는 한달?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잊고 지내니 금방 도착한 물건들이 되겠다.

위 게임들은 꼭 해보고 싶었던 타이틀이라기 보다는, 한국에서는 발매하지 않아서 직구나 해외 스토어에서만 구입해야 하기에 직구를 하는김에 구입한 이유가 대부분이다.(아캄나이트 빼고)

직구한 물건들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해 보자면,

ps4 쿵푸팬더는 영화도 재미있게 보고 캐릭터들도 좋아해서 흥미롭기는 한데, 혼자하는 격투게임은 영 재미없었다.(당연한거 아닌가?!)

ps4 레이맨 레전드는 어릴적에 컴퓨터로 하던 레이맨을 생각하고서 구입한 것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영 흥미롭지도 않고 지겹기만 해서 도중에 중단.(대사가 영문으로만 나와서 그런가??!)

ps4 배트맨 아캄나이트는 많은 게이머들이 추천하는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다크하고 답답한 게임 분위기가 영 맞질 않아서(특히나 리들러!!) 엔딩을 보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배트맨 영화들은 모두 넋놓고 재미있게 봤음에도 말이다.

결론은 게임 직구는 모두 다 실패!!

세 게임 모두 다 내취향이 아니였다.

결국 이번 아마존 직구에서 성공한 것은 braun 체온계 한 가지인데, 이것도 밤에는 화면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는 모델이라서 100점짜리 성공은 아닌 절반의 성공이었다.

다들 많이 하는 직구라서 쉽게 봤는데, 이거 참 생각보다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