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키트를 구입하였다.
조그만 태양광 패널에 모터로 구동할 수 있는 스펀지 재질의 자동차 모형.
간단하고 저렴한 구성인만큼 5천원 정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교육 물품이다.
정말로 간단하고 저렴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만큼 만들기 쉽고, 고장나기 어려운 장점 또한 있다.
자동차의 몸체 또한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이라서 저렴한 장난감들의 유격 차이로 조립이 잘 되지 않는 문제 또한 가뿐히 무시해 버릴 수 있다.
그래도 나름 스위치까지 포함되어 있어, 필수적인 것은 빠짐 없이 들어 있는 알짜 구성이다.
그래서 함께 만들었다. 5살 아들과.
어느덧 많이 컷다고 설명서를 읽으며 레고를 똑같이 조립하며 놀더니, 이 태양광 자동차의 스펀지 몸체까지는 얼추 비슷하게 조립을 하며 도와주었다.
완성된 스펀지 몸체에 나머지 부품들만 얼른 연결하여 아들녀석에게 건네 주었다.
태양광 발전이니 이런 아직 어려워할 설명은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위에 있는 검은 네모로 햇빛을 많이 쬐어 주면 앞으로 달릴 수 있다고 알려주니 정말로 알아듣는 것인지 고개를 끄덕이긴 하며, 그림자 때문에 멈춘 자동차를 햇볕에 잘 꺼내 놓긴 하였다.
5천원짜리 장난감에 큰 성능을 기대하는 것이 이상한 마음일터이다.
그래도 아쉬운 점을 그래도 꼽아보자면 예상했던대로 태양광의 출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점.
햇볕이 나름 강한 날이었는데도, 울퉁불퉁한 바닥에서는 조그만 요철에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멈춰섰다.
또한 위의 움짤에서 보이듯 무게중심이 맞지 않는 듯이 오른쪽으로 기울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였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이 두가지가 떠오르지만, 이만한 가격에 태양광 자동차에 대해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물품은 찾기 쉽지 않을터이다.
아무튼 아들이 좋아하니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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