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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셋집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 서론/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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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의 (할말하않 - 나중엔 실패한 전세계약 후기로 글을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입주날짜와 인테리어의 날짜가 맞지않아

도배도 못하고 들어가게되었다.

2년 살 집이고 들어가기전부터 정내미가 떨어진 집이라 정말 돈 1원도 안들이고 살고싶었지만

그 전 집주인이

개 2마리 키우고 집을 정말 엉망진창으로 써서 도저히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살 수가 없는 정도였다.

그렇다고 짐을 다 드러내고 공사를 하기엔 너무 무리가 가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찾아보니

우리처럼 본인이 도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도 우리가 도배하기로 했다.

일단 <비포>

그렇게 그렇게 못살 정도는 아닌데..
그나마 나름 깔끔한 편인데..

아무래도 세월의 흔적(10년)을 무시 못하기도 하고

방마다 어떤방은 페인트가 발라지다 만 방도 있고
어떤방은 또 괜찮은 방도 있고..그래서

그냥 잘보이는 부분은 하기로 했고

바닥은 그냥 깨끗이 닦아 쓰기로 결정.

도배를 한다고 생각하니 이거저거 손댈 수 있는 것은 손을 대서라도 고쳐써야겠다라고 생각.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Before>

멀리서 보이는 저 등 아래 ㅅ벽이 대박이었음. 때타서 까맣게 됨..
이 벽은 그나마 가장 괜찮은 벽이었음
오래된 아파트 거실의 배관은 정말 놀랄정도로 충격이었음..;;

아기방으로 쓰려고 했던 방은 페인트가 반만 칠해져 있고 그래서.. 결국 페인트를 칠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