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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힐맨 벙커돔2 블랙에디션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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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코로나19가 오기도 전에 소소한 캠핑을 시작해보고자 구입했던, 텐트에 대한 글이다.

적당한 크기와 가격대로 국민 텐트라 불리는 힐맨 벙커돔2.

마침 내가 텐트를 알아보던 시기에 블랙에디션이 출시되어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긴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었다.(남자라면 블랙은 참을 수 없지)

아들 녀석과 끝이지 않는 놀이(지옥)에 빠져 있던 중 택배라고 하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나를 구원해 주었다.

택배라고 하면 무조건 신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들녀석을 꼬드겨, 거실 한복판에 구입한 벙커돔2를 펼쳐보았다.

제품 설명과 사양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거실에서 줄자로 측정해가며 텐트 사이즈를 가늠해보긴 했었지만,

실제로 펼쳐본 벙커돔2는 내 예상보다 더 크고 넓은 느낌이었다.

우리 3인 가족에게는, 더군다나 아직까진 캠핑짐이 많지 않은 우리에겐 충분한 크기의 텐트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넓게 잘 나와서 만족했고, 크기에 비해 설치가 간편해서 좋았다.

바닥면이 탈착이 되는 부분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이제야 캠핑을 시작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양쪽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총 8면 중에 출입이 가능한 2면만 환기가 충분히 될 것 같다는 것이고, 4면은 상부에 조그만 모기장이 있어서 없는것보다는 좋겠지만, 더위를 물리치기엔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막혀있는 2면까지 출입구를 만들어주거나, 모기장까지만이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데, 이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많은 옵션을 요구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우리 가족의 캠핑생활을 함께 시작할 첫번째 텐트.

힐맨 벙커돔2 블랙에디션이 우리 가족에게 도착했고, 아들과 함께 첫번째 피칭도 해봤다.(비록 거실이지만)

추가로 텐트 크기 가늠을 위해 몸소 모델이 되어 멋진 포즈를 잡아준 아들에게 감사하다.ㅎㅎ

 

 

힐맨_벙커돔 블랙에디션 ver.3 돔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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