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동 프랭크 버거를 한번 더 찾은 후기

 

운암동에 프랭크 버거가 오픈할 때쯤 한번 방문하여 먹어본 적이 있었다.

수제 햄버거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감자튀김이 뛰어나다고 글을 한번 남겼었다.

2021.07.29 - [먹부림] - 운암동 프랭크 버거 후기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패티가 나에겐 너무 퍽퍽한 것이 오버쿡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 이후 오랫동안 프랭크 버거를 찾지 않다가, 이번 주말 아들과 간식거리를 고민하던 중 이곳이 떠올랐다.

프랭크 버거 & 프랭크 치즈버거, 두종류의 버거와 함께 감자튀김을 주문하여 받아왔다.

역시나 감자튀김은 훌륭한 수준. 맛있다.

헌데 버거에서는 전과 다른 점이 느껴졌다.

예전에 느꼈던 퍽퍽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육즙넘치는 패티가 햄버거 사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음. 역시나 전에 먹었던 햄버거는 알바생의 실수가 맞았던 것일까.

일반 버거와 치즈 버거 둘다 만족스러운 맛과 식감, 그리고 패티까지 멋진 상태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선입견 때문에 이제껏 이 곳에 발걸음이 가질 않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프레시오늘 신선냉장 든든간식 호주산 육우 불고기 수제버거, 220g,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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