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버스 캠핑카] 전남 여수 낭도 포토스팟. 노지캠핑지 추천

 

고흥과 여수를 잇는 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 중에서 여수의 낭도에 위치한 한 노지캠핑지를 다녀왔다.

여수 낭도의 좁고 꼬불꼬불한 길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전망좋은 곳은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명소였던지 이미 자리를 잡은 선택들이 많이 있었다.

재대로 정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언덕길을 통해 위의 사진과 같이 맑은 여수 해변까지 내려가 볼 수도 있다.

다만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가 있어보여 아이들이 물 놀이를 하기에는 적합치 않았다.

낚시를 하기에 괜찮은 갯바위로 보였으며, 갯바위 곳곳의 물 웅덩이에서 다양한 생태체험도 가능했다.

우리 아들녀석은 울퉁불퉁한 갯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는 것에 재미들려 하루종일 오르락 내리락 뛰어다녔다.

 

여수 낭도의 이 스팟을 전망좋은 곳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언덕 위 주차장은 너른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

다만 오가는 차량수에 비해 주차장이 썩 넓지 않다는 것과, 흙바닥이 대부분이라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흙먼지가 많이 날리는 것이 불편사항이지만, 이 멋진 뷰 하나 만으로 모든 단점이 상쇄되는 곳이다.

 

위의 두 사진이 이 곳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진을 남기고 가는 두 포토스팟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여수바다의 확트인 느낌이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쉽지만 말이다.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도착하여 재대로 자리를 잡아봐야겠다.(흙먼지 좀 덜 날리는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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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낭도. 전망좋은 곳

주차장(o), 화장실(x), 쓰레기장(x)

개수대(x), 포토스팟(o), 포켓스탑(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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